민관협치 활성화 정책제안 및 제도 개선 사항 심의·자문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김우영 은평구청장의 협치 행보가 시작됐다.
은평구(구청장 김우영)는 지난 10일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 등 30명을 은평구협치회의 위원으로 위촉, 2017년 제1차 정기회의를 개최, 지역사회혁신계획을 심의하는 등 본격적인 은평구협치회의 활동의 시작을 알렸다.
이번 위촉된 위원들은 향후 2년의 임기 동안 민관협치 활성화를 위해 필요한 정책을 제안하고 제도 개선에 관한 사항을 심의·자문하는 역할을 수행하는 등 은평형 협치문화 기틀 마련에 발판을 제공하는 창구가 될 전망이다.
이날 위촉식에 이어 은평구협치회의 구성 후 처음으로 진행된 정기회의에서는 민관협치담당관 신설, 협치조정관 제도 도입, 협치은평준비위원회 구성, 민관협치 조례 제정 등 협치회의가 구성되기까지 그간 진행사항을 설명했다.
또 지역사회혁신계획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가 이루어져 은평구 협치발전에 대한 위원들의 뜨거운 관심과 열의를 느낄 수 있었다.
김우영 은평구청장은 “특별한 엘리트집단보다 대중의 다양한 아이디어가 훨씬 뛰어나며 이런 집단의 생각을 모으는 것이 협치다"며 "현장에서 오랜시간 주민분들과 소통해온 분들을 협치위원으로 선정, 오늘보다 나은 내일을 만들기 위한 여정에 함께 하게 된 것을 감사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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