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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시+]IHQ, 1분기 큰폭 수익성 개선

시계아이콘읽는 시간57초

[아시아경제 박선미 기자]IHQ는 10일 제출한 영업(잠정)실적 공시를 통해 1분기 연결 재무제표 기준 매출액이 239억원, 영업이익 19억원, 당기순이익 14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3% 감소했지만,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78.8%, 140.9%씩 증가하며 큰 폭의 수익성 개선 모습을 보였다.

같은 기간 별도 재무제표 기준 실적 역시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30.8% 증가한 22억원, 당기순이익은 39.8% 증가한 19억원을 기록했다.


부문별로는 광고 수익 회복에 나선 미디어 부문이 전년 대비 4.1% 증가한 153억원의 매출을 기록했으며, 매니지먼트와 드라마 제작 사업 모두 매출이 소폭 감소한 엔터테인먼트 부문은 85억원을 기록했다.

IHQ 관계자는 “2분기는 광고 시장 성수기일 뿐만 아니라 현재 방영되고 있는 드라마 ‘아버지가 이상해’ 제작 수익이 반영되는 등 분기별 수익성 개선은 지속적으로 이어질 것”이라며, “특히 올해 수립한 콘텐츠 제작 계획에 따라 지난 4월부터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순조롭게 방영을 시작하고 있는 만큼, 개별 콘텐츠의 흥행성과가 2017년 실적 성장에 긍정적으로 기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IHQ 에서 제작한 드라마 '아버지가 이상해'는 KBS 주말극으로 방영되며 드라마 전체 시청률 1위를 기록하고 있다. 또한 올해 최고 기대작인 이종석, 수지 주연의 ‘당신이 잠든 사이에’ 역시 100% 사전제작으로 현재 촬영이 진행 중이며, 하반기 SBS에서 방영될 예정이다.


IHQ는 자체 채널 ‘DRAMAX(드라맥스)’ 의 오리지널 콘텐츠 제작에도 주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올해만 총 4편의 드라마 라인업을 계획하고 있으며, 그 첫 번째 작품으로 오는 8월 ‘싱글와이프’가 방영된다. 재혼할 남자친구와 전 남편 사이에서 고군 분투하는 여주인공역에 배우 엄현경이 캐스팅됐고, 리메이크 드라마 ‘1%의 어떤 것’에 이은 로맨틱 코미디 장르로 또 한번 흥행을 기록할 수 있을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외에도 IHQ의 신규 예능 프로그램 3편 역시 지난 4월부터 방영을 시작했다. ‘내가 배우다’는 차세대 연기돌을 찾는 프로그램으로 최종 우승자는 IHQ 신작 드라마에 캐스팅되는 기회가 주어진다는데 큰 화제를 모았으며, ‘현아’와 펜타곤의 ‘후이’와 ‘이던’의 혼성그룹 제작기를 담은 ‘트리플H 흥신소’, 국내 최초 신제품 트렌드 버라이어티 ‘신상터는 녀석들’ 역시 시청자들로부터 좋은 호응을 얻고 있다.




박선미 기자 psm8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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