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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서실장 내정’ 임종석, ‘응답하라 1988’ 나왔다?…“웃다가 쓰러지는 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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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서실장 내정’ 임종석, ‘응답하라 1988’ 나왔다?…“웃다가 쓰러지는 줄” 사진=임종석 전 의원 트위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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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종석 전 의원이 문재인 정부의 비서실장으로 사실상 내정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드라마 ‘응답하라 1988’에 등장했던 사실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임 전 의원은 과거 자신의 트위터에 “제가 응팔에 나온 것을 아시나요? 바로 이 장면이다”며 방송 장면을 함께 올렸다.


그는 “덕선이가 노을이 보호하려 싸우다가 파출소에 간 장면이다”며 “지인이 찾아서 보내주셨는데 저 웃다가 쓰러지는 줄 알았다”고 말했다.

임 전 의원은 “남의 키는 왜 6cm나 줄이시나”라고 덧붙이기도 했다. 드라마 속 현상 수배 전단에는 임 전 의원의 키가 170cm로 나와 있다.


전남 장흥 출신인 임 전 의원은 과거 한양대 총학생회장으로서 1989 전국대학생대표자협의회(전대협) 3기 의장을 역임했다.


임 전 의원은 전대협 의장 시절 ‘임수경 방북사건’을 배후 조종해 국가보안법을 위반했다는 혐의로 징역 5년형을 선고받고 3년6개월 간 옥살이를 했다.


임 전 의원은 제16·17대 국회의원, 민주통합당 사무총장, 서울특별시 정무부시장 등을 지냈으며, 문재인 캠프에서 비서실장을 역임했다.


한편 문재인 대통령은 10일 오후 총리 후보자 지명 및 비서실장을 비롯한 청와대 참모진 인선을 발표할 예정이다.






디지털뉴스본부 조아영 기자 joa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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