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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릭 e종목]하나투어, 여행업 호황+면세점 규모 축소 기대

시계아이콘읽는 시간25초

[아시아경제 임혜선 기자]HMC투자증권은 10일 하나투어에 대해 여행업 호황과 시내면세점 규모 축소에 대한 기대감으로 주가가 회복세라며 목표주가를 10만원에서 10만2000원으로 상향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하나투어는 1분기 매출액이 전년동기보다 15% 증가한 1713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7.2% 늘어난 103억원으로 집계됐다.

유성만 HMC투자증권은 "올해 여행업의 전반적인 호황으로 아웃바운드 본업은 외적·내적으로 성장세를 시현했다"면서 "주력노선인 동남아지역이 높은 성장세 기록했다"고 분석했다.


다만 면세점 사업은 중국의 사드 보복조치로 3월 중순 이후부터 실적이 급격히 악화됐다. 1분기에는 80억원 중반대의 영업적자 기록했다.

유 연구원은 "기존 7개층 규모 의 시내면세점을 4개층으로 축소하는 작업을 진행 중"이라며 "2분기에는 관련 비용(재고자산 처분손실·유무형자산처분손실)이 반영될 것으로 보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3분기부터는 적자폭이 축소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임혜선 기자 lhsro@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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