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용인)=이영규 기자] 경기도 용인시가 도서관 이용 활성화를 위해 '작은도서관'에 대한 보조금 지원을 현재 상위 등급에서 중ㆍ하위 등급으로 확대한다.
시는 그동안 작은도서관에 대한 환경개선 보조금 사업으로 A~C등급 도서관에 300만~500만원의 예산을 지원했다. 시는 하지만 올해부터 D~E등급 20개 도서관을 선정해 1곳당 200만원을 지원하기로 했다.
시는 지난해 평가에서 D~E등급을 받은 작은도서관 59곳 중 공모를 통해 추진사업의 실현성, 효과성 등을 평가해 최종 지원 도서관을 선정한다.
지원을 원하는 작은도서관은 사업신청서와 계획서 등을 시 홈페이지에서 내려받아 용인중앙도서관에 접수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작은도서관의 운영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이번 지원대상을 확대하기로 했다"며 "작은도서관의 운영과 서비스 개선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현재 용인에는 총 111곳의 작은도서관이 있으며 지난해 A~C등급을 받은 35곳이다. 이들 작은도서관에는 1억1900만원의 예산이 지원됐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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