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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흥순 기자] 잉글랜프 프로축구 아스널이 안방에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를 꺾고 4강 경쟁에 다시 불을 지폈다.
아스널은 8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6~2017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36라운드 홈경기에서 맨유에 2-0으로 이겼다. 그라니트 자카와 대니 웰벡이 연속골을 넣었다. 19승 6무 9패(승점 63)로 6위를 지키면서 5위 맨유(승점 65)와 격차를 2점으로 좁혔다. 4위 맨체스터 시티(승점 69)는 6점차로 추격했다.
아스널은 후반 9분 선제골을 넣었다. 자카의 왼발 중거리 슈팅이 앞에 서 있던 상대 수비수의 등에 맞고 크게 굴절되면서 골키퍼 키를 넘어 골대 안으로 들어갔다. 3분 뒤에는 오른쪽 측면에서 앨릭스 체임벌린이 올린 크로스를 웰벡이 헤딩슛으로 연결해 쐐기를 박았다.
맨유는 무패 행진을 스물다섯 경기에서 마감했다.
김흥순 기자 spor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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