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디지털뉴스본부 최누리 기자] 해트트릭을 성공시킨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35,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평점 만점을 받았다.
17일(한국시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영국 맨체스터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 생테티엔과의 2016-17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32강 1차전에서 3-0으로 승리했다.
이날은 즐라탄의 날이었다. 그는 전반 15분 프리킥 상황에서 낮게 공을 깔아 찼고, 공이 수비벽에 맞고 굴절돼 골로 연결됐다.
이어 즐라탄은 후반 29분 마커스 래쉬포드가 빠른 돌파 이후 문전 앞으로 크로스를 올렸고, 키퍼에 맞고 굴절된 공을 즐라탄이 골문으로 밀어 넣었다.
후반 43분 즐라탄은 페널티킥을 가볍게 처리하며 해트트릭을 완성했다.
이번 경기의 승리로 맨유는 UEL 16강 진출을 위한 유리한 고지를 선점했다.
축구통계사이트 후스코어드닷컴은 경기가 끝난 뒤 해트트릭의 주인공 즐라탄에게 평점으로 10점 만점을 부여했다. 뒤이어 달레이 블린트는 8.2점, 에릭 바일라가 8.0점, 앙토니 마르시알이 7.8점 등의 평점을 받았다.
디지털뉴스본부 최누리 기자 asdwezx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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