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통합위원회 “공공서비스총연맹과 정책 협약”
공기업노조, 청년기업가 509인과 상생협약식 체결
[아시아경제 문승용 기자] 더불어민주당 국민통합위원회(위원장 김홍걸)는 7일 “호남경제 활성화를 책임진다”고 밝혔다.
더불어민주당 국민통합위원회는 이날 광주 서구 더불어민주당 광주광역시당에서 공공노동조합총서비스연맹 광주전남지역본부(본부장 임채병)와 정책협약식을 맺었다.
광주전남지역 공기업 노동조합은 광주 더불어청년기업가 네트워크(대표 이정환) 회원들을 비롯한 호남 509인 청년기업가들과 상생협약을 체결했다.
김홍걸 국민통합위원장은 이번 정책협약식과 상생협약식을 주선하면서 “정당이 여론을 수렴하고 수렴된 여론을 정책화해 정치적 지지를 얻고 그 지지를 바탕으로 하는 정치적 힘을 가지고 제도적으로 사회를 변화시키겠다”며 “사회의 자원이 정의롭게 배분되도록 하는 정당고유의 역할에 충실함은 물론 경제 주체들간에 상생할 수 있도록 주선을 아끼지 않는 정당서비스를 시스템화 하는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김 위원장은 이어 “호남의 경제낙후성은 이미 어제 오늘의 일이 아닌 만큼 차기 정부에서는 호남경제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근본적인 체질개선을 주문하고 앞장서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국민통합위원회 김한창 호남전략단장은 “김홍걸 위원장은 대한민국 국민이 다 아는 호남과의 특수관계에서 적극적으로 호남을 대표하고 대변하고 있다”며 “차기 정부에는 많은 역할을 할 것을 당내외 많은 분들이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광주 더불어청년기업가 네트워크 이정환 대표는 “그동안 청년기업가들은 정부정책과 현장에서 괴리된 제도 때문에 굴복하며 어렵게 기업을 이끌어 왔다”며 “이같은 문제점을 차기 정부에서 적극 해소할 수 있도록 청년기업가들의 목소리를 대변해 나갈 수 있도록 힘을 모아달라”고 강조했다.
문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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