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투맨' 박해진과 김민정이 달콤 살벌한 위장 로맨스를 이어갔다.
6일 방송된 JTBC '맨투맨'에서는 위장 연애를 시작하는 김설우(박해진 분)와 차도하(김민정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김설우는 차도하의 아버지 차명석(김병세 분)이 목각상 작전의 실마리라는 사실을 깨닫고 차도하 곁에 머물기로 했다. 차명석은 사라진 고스트 요원 Y의 정보원이자, 목각상 작전 수행을 위한 블랙옥션 반지를 갖고 있는 인물이다.
김설우는 차도하에게 "오늘부터 1일"이라며 연애 시작을 알렸고, 차도하는 김설우에게 점점 더 빠져든다.
이후 모승재(연정훈 분)의 사람들이 블랙옥션 반지를 찾기 위해 차도하의 집에 침입했다.
그러자 김설우는 차도하와 반지의 안전을 걱정하며 24시간 밀착 경호를 하기 위해 차도하와 동거를 시작한다. 차도하는 자신의 곁에 누워 있는 김설우를 보며 설레는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또한 김설우는 모승재의 사람들이 자신과 차도하를 미행하고 있다는 사실을 눈치챈다.
차도하는 아버지가 여운광을 꼬드겨 다시 사업을 벌이려 하자 속상한 마음에 반지의 위치를 김설우에게 털어놨다. 반지는 차도하의 할아버지 납골당에 있었다.
반지 위치를 알게 된 김설우는 차도하에게 "당신을 떠날 것"이라고 말한 뒤 결국 반지를 손에 넣었다.
같은 시각 딸이 남자와 함께 있는 모습을 본 차명석은 반지를 팔아 차도하의 결혼을 준비할 계획을 세웠다.
차명석은 모승재를 찾아가 20억을 불렀고, 모승재는 쿨하게 받아들이며 계약금 대신시계를 선물했다.
하지만 이 시계에는 도청장치가 숨겨 있었고, 이후 모승재는 차명석이 차도하에게 가 반지의 행방을 묻는 말을 듣게 된다.
결국 차도하는 모승재 수하들에게 납치를 당하고 모든 사실을 알게 된 김설우는 차도하를 구하러 떠난다.
한편 '맨투맨'은 매주 금, 토요일 밤 11시에 방송된다.
디지털뉴스본부 송윤정 기자 singaso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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