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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오갤 함께 본 조카 "삼촌, 워크맨이 뭐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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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동표 기자]영화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2'의 주인공 피터 퀼은 음악애호가다. 우주의 전장을 누비면서도 휴대용 음악재생기기를 꼭 챙기고 다닌다. 심지어 탈옥을 하면서도, 그가 빼먹지 않고 가지고 나온 것이 음악재생기기였다. 퀼이 사용하는 기기가 '워크맨'이다. 스마트폰 스트리밍으로 음악을 듣는 시대에 웬 네모난 투박한 기기라니.


가오갤 함께 본 조카 "삼촌, 워크맨이 뭐야?"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2의 주인공 피터 퀼은 휴대용 카세트 테이프 재생기기 워크맨을 항상 소지하고 다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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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네티즌은 "어린이날 함께 가오갤을 본 조카가 영화속에 나오는 저 네모난게(워크맨)이 뭐냐고 물었다. 어디서부터 설명을 해야할지 몰라 말문이 막혔다. 문화충격이었다"고 고백했다.



◆"비행 중 음악을 들으면 얼마나 좋을까"…따분함이 낳은 혁신=소니는 1979년 6월 22일, 소니 창립 33주년에 3만3000엔짜리 제품을 발표한다. 기존 헤드폰의 무게를 1/10로 줄인 헤드폰(MDR-3)과 워크맨(TPS-L2)을 발표한 것이다. 세계 최초의 '휴대용 카세트 테이프 플레이어'다. 영화 속 주인공 피터 퀼이 사용하는 워크맨 모델이 바로 'TPS-L2'다.

가오갤 함께 본 조카 "삼촌, 워크맨이 뭐야?" 소니는 1979년 발매한 세계 최초의 휴대용 카세트 테이프 플레이어 TPS-L2.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2의 주인공 피터 퀼이 사용하는 모델이다.



세상을 바꾼 워크맨의 등장은, 실은 우연한 결과물이었다. 소니의 연구원이었던 이라 미츠로는 출장 중 비행기에서 따분함을 느꼈다. "비행기 안에서도 음악을 들을 수 있으면 좋으련만…." 미츠로는 착륙 후 생각을 실행에 옮겼다. 헤드폰을 꽂아 음악을 들을 수 있는 작은 음악 플레이어를 만들었다.


미츠로가 이 제품을 출시해보자고 했을 때, 동료 직원들은 반대했다. 시장조사결과도 참담한 수준이었다.


그러나 소니의 공동창업주 모리타 회장의 생각은 달랐다. “자동차왕 헨리 포드도 시장조사를 하고 차를 만들었던가? 만약 그랬다면 포드는 자동차가 아니라 더 빠른 말을 개발했겠지."


모리타 회장의 지휘에 따라 소니는 연구소에서는 휴대용 카세트 테이프 개발을 시작했다. 1978년 10월부터 개발에 들어가 불과 8개월만에 제품을 완성했다. 이후 미국 포춘지는 이 결정을 "역사상 가장 뛰어난 경영 결단 중 하나"로 선정하기도 했다.



◆아이폰만큼 세상을 뒤흔들었던 당대의 혁신 '워크맨'=아이폰의 등장이 2000년대 이후의 세상을 바꿔놓은 것처럼, 1979년 출시된 워크맨 역시 그 이후의 세상을 바꿨다. 그때까지만해도 LP가 음악시장의 대세이던 그 시절, 음악은 일정한 공간에서만 향유할 수 있는 콘텐츠였다. 커다란 LP판, LP플레이어, 스피커 등을 구축할 장소를 필요로 했다.


그러나 워크맨은 그런 공간의 제약을 해체했다. 음악은 언제 어디서나 즐길 수 있는 콘텐츠가 됐다.


가오갤 함께 본 조카 "삼촌, 워크맨이 뭐야?" 카세트 테이프는 필립스가 개발한 LP 이후의 주요 음원저장매체다. 얇고 긴 갈색 테이프에 자기장을 형성해 음원을 저장했다.



워크맨은 카세트 테이프에 담긴 음원을 읽어 소리를 구현한다. 카세트 테이프는 필립스에서 만든 음원 저장매체다. 지금이야 CD, DVD, 블루레이, MP3 등 저장매체가 디지털화 되었지만, 당시에는 얇고 긴 테이프에 자기를 띄게 하여 음원을 저장했다.


카세트 테이프 이전에 주 저장매체였던 LP는 부피가 크고, 재생매체마다 음질의 차가 많은 등 여러가지 문제가 있었기에 대안으로 개발됐다. 카세트 테이프는 소니의 워크맨이 출시되면서 1980~90년대를 대표하는 음반매체로 확고히 자리잡게 된다.



◆한국으로 퍼진 인기…'마이마이'·'아하' 등 돌풍=워크맨의 인기는 한국으로도 이어졌다. 특히 국내 가전업체들의 패스트팔로워 전략이 잇따랐다. 삼성전자는 '마이마이', LG전자는 '아하', 대우전자는 '요요'라는 상표명의 휴대용 카세트 테이프 플레이어를 내놨다. 이 제품들은 1990년대부터 2000년대 초반까지 중·고등학생을 위한 대표적인 졸업·입학 선물이었다.


가오갤 함께 본 조카 "삼촌, 워크맨이 뭐야?" 워크맨 출시 이후 휴대용 카세트 테이프 돌풍은 세계를 휩쓸었다. 한국도 마찬가지였다. 삼성전자, LG전자 등이 자체 휴대용 카세트 테이프 플레이어를 내놨다. 사진은 삼성의 카세트 플레이어 '마이마이'.



그러나 2003~4년을 기점으로 MP3 플레이어가 폭발적이 인기를 누리면서 카세트 플레이어의 인기는 급속히 식어갔다. 국내업체들은 2003년경 카세트 테이프 생산을 전면 중단했다. 소니 역시 2010년 10월 25일부로 카세트 워크맨 생산과 판매를 전면 중단했다.


1990년 이후 출생자는 워크맨의 존재를 아예 모르는 경우가 많다. 반면 80년대생의 경우는 일부 실제 워크맨을 사용해본 경험이 있거나, 주변에서 쓰는 것을 본 경우가 많다. 특히 어학용 카세트플레이어 '찍찍이'는 수험생들에게도 인기가 있는 제품이었다. 그래서 워크맨은 1990년대 이후 출생세대를 그 이전 출생세대와 구분하는 상징이기도 하다.



◆ 엉터리 영어 '워크맨'…왜 이렇게 지었을까=워크맨 출시 이전의 휴대용 오디오는 주로 기자들이 취재를 위해 사용하던 물건이었다. 그래서 그런 기기들은 '프레스맨(Pressman)'으로 불렸다. 소니가 TPS-L2에 워크맨(Walkman)이란 이름을 붙인 것은 그런 관행을 이어받은 것이었다. 걸으며 음악을 들을 수 있다는 의미가 포함되어 있지만, 사실 문법상 틀린 용어였다.


소니는 이런 사실을 인식했는지, 해외시장에서는 다른 이름으로 제품을 판매를 했다. 마치 국내 자동차 이름이 해외시장에서는 다른 이름으로 팔리는 것과 같다. 소니는 워크맨을 미국에서는 '사운더바우트(Soundabout)', 스웨덴에서는 '프리스타일(Freestyle)', 영국에서는 '스토웨이(Stowaway)'로 이름을 붙혀 팔았다.


가오갤 함께 본 조카 "삼촌, 워크맨이 뭐야?"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의 주인공 피터 퀼은 전장터를 누비면서도 음악을 듣는다. 심지어 감옥에서 탈출을 할 때에도 빼앗겼던 워크맨을 챙겨나오는 것을 빼먹지 않았다.



그러나 이름을 바꾼 탓일까, 이상하리만치 판매량이 신통치 않았다. 모리타 회장은 결국 이름을 워크맨으로 바꿀 것을 지시했다. 1981년을 기점으로 거짓말처럼 워크맨은 세계를 휩쓸기 시작했다. 사람들은 걸어다니면서 음악을 들을 수 있는 워크맨에 열광했다. 그리고 2006년 3월 카세트테이프식 워크맨이 단종될 때까지 약 200종의 워크맨을 내놓고 누계 3억 3천만대를 판매하는 대기록을 세우게 된다.



◆길고 네모난 '껌전지', 4극 리모컨 등 새로운 기술표준 파생=워크맨은 산업적으로도 세상에 다양한 영향을 미쳤다. LP주도의 음악시장에서 카세트 테이프를 주인공으로 만든 것 외에도, 2극 이어폰, 4극 리모컨, 소형 스테레오 마이크 등의 표준을 파생됐다. 특히 '껌전지'라는 새로운 모형의 건전지를 탄생시켰다.


가오갤 함께 본 조카 "삼촌, 워크맨이 뭐야?" 워크맨의 크기를 줄여나가던 소니는 AA건전지의 태생적 크기 한계에 부딪혔다. 그래서 아예 길고 납작한 형태의 소니타입 건전지, 일명 '껌전지'를 만들었다.



초창기 워크맨은 AA사이즈 건전지를 사용했다. 그런데 워크맨의 크기를 조금씩 줄이던 도중 AA건전지의 고정된 부피 때문에 더 이상의 워크맨 사이즈 축소가 불가능한 상황까지 왔다.


소니는 아예 자기들이 건전지를 만들어 쓰기로 했다. 소니타입 건전지, 속칭 '껌전지'라는 물건이 이렇게 탄생했다. 껌전지는 얇으면서도 AA와 동급, 아니 이상의 성능을 보여준다. 지금까지도 많은 가전기기에 사용되고 있다.






김동표 기자 letmei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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