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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마블 직원, 스톡옵션 '잭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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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상장하면 6배 달하는 평가차익 기대
공모가 15만7000원 기준으로 2278억원

넷마블 직원, 스톡옵션 '잭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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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임혜선 기자]올해 '기업공개(IPO) 시장 최대어' 넷마블게임즈가 다음달 12일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하기로 하면서 임직원들도 '대박'을 터뜨리게 됐다. 주식매수선택권(스톡옵션)을 행사해 최대 6배에 달하는 평가차익을 기대하고 있다.
25일 넷마블게임즈 투자설명서를 보면 넷마블은 성과 보상 차원에서 2015년부터 지난해 5월까지 4차례에 걸쳐 145만1170주의 스톡옵션을 부여했다. 공모가 15만7000원을 기준으로 보면 2278억원 어치다.

1회차는 2015년 3월 27일 임직원 401명이 67만5000주의 스톡옵션을 부여받았다. 2회차는 같은 해 10월15일에 16명의 직원이 2만2099주를 받았다. 1~2회차 스톡옵션 행사가는 상장 공모가 6분의 1수준인 2만5188원이다. 스톡옵션 수량 중 절반은 받은 지 2년이 지나면 행사할 수 있다. 나머지 50%는 부여일로부터 3년 후 행사 가능하다. 1~2회차 스톡옵션으로 임직원은 900억원에 달하는 차익을 거둘 수 있다.


625명의 임직원은 지난해 3, 4회차 스톡옵션을 통해 75만4302주를 받았다. 이 때 행사가격은 6만6326원이다. 공모가 기준 1184억원에 해당하는 규모다. 하지만 3회차부터 부여한 스톡옵션의 행사 시작일은 2019년으로 상장 직후 차익을 실현하기는 어렵다.

스톡옵션 보유량이 많은 고위 임원은 가치가 수백억원대로 올라간다. 권영식 대표와 백영훈 부사장은 각각 8만6000주를 받았다. 공모가 기준 평가액은 130억원에 달한다. 행사가액을 제외해도 100억원 정도의 평가차익을 기대할 수 있다.


행사기간이 도래한 1회차 스톡옵션 가운데 24일 현재 행사된 주식매수선택권은 27만6242주(70억원)다. 공모가 기준으로 살펴보면 434억원어치로, 364억원의 평가차익이 발생한다.


권영식 대표는 부여받은 5만5579주 가운데 2만7790주를 행사했다. 공모가 기준으로 보면 권 대표의 평가차액은 36억원 수준이다. 5만5579주 가운데 2만790주를 행사한 백영훈 부사장은 27억원, 이승원 글로벌전략담당 부사장 26억원, 설창환 콜럼버스센터장 15억원, 한지훈 사업본부장 11억원, 도기욱 재무전략담당이사 10억원 등의 시세차익을 거둘 수 있다. 다만 일반 직원과 달리 임원 대다수는 곧바로 매각하기는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일반 직원은 390명이 16만8159주를 행사했다. 총 42억원에 행사한 주식가치는 264억원이다. 상장 당일 공모가에 판다고 가정하면 1회차에서만 약 5700만원 가량 보상이익을 얻을 것으로 보인다.


'리니지2 레볼루션', '모두의 마블', '세븐나이츠' 등을 보유한 넷마블게임즈는 이날부터 26일까지 공모주 청약을 실시한다. 공모로 총 1695만3612주를 신규 발행한다. 상장 후 시가총액은 약 13조원에 달한다. 게임업종 대장주였던 엔씨소프트를 가뿐히 넘고 게임주 시가총액 1위로 올라서게 됐다. 넷마블게임즈는 공모자금을 해외기업 인수 합병, 차입금 상환, 연구개발비 등으로 사용할 계획이다.




임혜선 기자 lhsro@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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