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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듀스101 시즌2' 3위 윤지성, 공정한 국민 투표 결과에도 악플은 윤지성 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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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듀스101 시즌2' 3위 윤지성, 공정한 국민 투표 결과에도 악플은 윤지성 몫 윤지성. Mnet '프로듀스101 시즌2' 방송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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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듀스101 시즌2' 3위를 기록한 윤지성이 악플 공격을 당하고 있다.

5일 방송된 Mnet '프로듀스101 시즌2'에서는 첫 번째 방출자를 가리는 1위부터 60위까지의 연습생 순위가 공개됐다.


이날 방송에서 가장 놀라움을 자아낸 연습생은 MMO 윤지성이었다. 1주차 35위에서 시작한 윤지성은 이날 무려 TOP3에 호명돼 놀라움을 자아냈다.

방송 내내 큰 리액션과 폭풍 입담으로 '아줌마'라는 애칭까지 얻은 윤지성은 자신이 TOP3에 든 사실을 깨닫자 "무슨 일이냐 이게. 세상에 평생 쓰 운 여기서 다 쓰나보다"라며 믿을 수 없다는 반응을 보였다.


이어 3위로 자신의 이름이 호명되자 옆사람을 부여잡고 오열을 하며 눈물을 펑펑 쏟았다.


멈추지 않는 눈물과 함께 윤지성은 "적지 않은 나이에도 꿈을 찾아서 한 걸음 한 걸음 나아가고 있다. 주위 환경 때문에 자신의 꿈을 망설이고 계신 분들에서 동기부여 될 수 있도록 제가 더 좋은 사람이 되겠습니다"라는 소감을 전해 감동과 웃음을 동시에 선사했다.


올해 27살인 윤지성은 아이돌로 데뷔하기엔 다소 늦은 나이지만 특유의 캐릭터와 개성으로 시청자들의 지지를 받고 있다.


하지만 방송 직후 일각에서는 윤지성을 향한 악플이 쏟아졌다. 이들은 "군대나 가라" "윤지성이 방송 분량 다 잡아먹어서 다른 애들은 얼굴도 안 나온다" 등은 물론 윤지성의 외모를 비하하는 발언도 서슴지 않았다.


한편 악플이 계속되자 윤지성은 이날 자신의 SNS를 비공개로 전환했다.






디지털뉴스본부 송윤정 기자 singaso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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