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
유승민 바른정당 대선 후보의 딸 유담 씨가 4일 유세 현장에서 성희롱을 당했다고 알려진 가운데 신동욱 공화당 총재가 유 후보를 비판했다.
4일 신 총재는 자신의 트위터에 "유승민 딸 유담 유세 중 성희롱 봉변"이라며 "아버지가 아니라 계부 꼴이다. 권력에 눈이 멀어도 친딸을 볼모로 득표하겠다는 것은 가정의 달에 맞지 않다"고 강하게 비판했다.
이어 신 총재는 "중도 사퇴하고 아버지 길을 가기 바란다"라며 "딸의 인생을 아버지 야망과 거래하는 것은 가짜보수고 가짜아빠"라고 일갈했다.
앞서 4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 상에서는 한 남성이 선거 유세 중인 유담 씨와의 기념 촬영 도중 유담 씨 어깨에 팔을 두르고, 유담 씨 얼굴을 향해 혀를 내미는 모습이 담긴 영상과 사진이 확산돼 논란이 야기됐다.
디지털뉴스본부 송윤정 기자 singasong@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