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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골 몰아친 제주, 전북 완파하고 선두 탈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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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골 몰아친 제주, 전북 완파하고 선두 탈환 제주 마르셀로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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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형민 기자] 프로축구 제주 유나이티드가 선두로 올라섰다.

제주는 3일 전주종합운동장에서 한 KEB하나은행 K리그 클래식 2017 9라운드 원정경기에서 전북 현대를 4-0으로 크게 이겼다. 제주는 5승2무2패 승점17이 되면서 전북과 승점이 동률이 됐지만 다득점에서 17-12로 앞서 1위가 됐다. 전북은 2연패 부진에 빠지면서 2위로 내려 앉았다. 전북이 네 골차로 패한 것은 지난 2012년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경기에서 일본의 가시와 레이솔에 1-5로 진 뒤 5년 만의 일이다.


전북은 좌우 수비수 김진수, 최철순이 경고누적으로 결장한 여파가 있었다. 수비수를 세 명 세우는 스리백 전술로 제주에 맞섰다. 제주는 마그노, 마르셀로 등 빠른 발을 가진 공격수들을 앞세워 전북을 상대했다. 전반 12분에 제주의 선제골이 터졌다. 황일수가 찬 슈팅이 전북 홍정남 골키퍼에 막혔지만 나온 공을 마르셀로가 재차 차서 골망을 흔들었다. 후반 3분에는 마르셀로가 권순형의 프리킥을 머리에 맞춰 추가골을 기록했다. 후반 8분에는 마그노가 이창민의 패스를 받아 세 번째 골, 후반 30분 교체카드 멘디가 황일수의 도움을 받아 4-0을 만들었다. 전북은 이동국. 이승기 등을 교체 투입하면서 후반 중반 변화를 주고 공격의 고삐를 당겼지만 골운이 따르지 않았다.


수원 삼성은 포항 스틸러스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1-0으로 이기고 올 시즌 첫 정규리그 3연승을 달렸다. 최근 일곱 경기에서 3승4무를 기록하며 상승세를 탔다. 순위도 5위로 올라섰다. 경기는 0-0으로 팽팽하게 흘러갔지만 수원이 후반 교체로 투입한 산토스 카드가 적중하며 승기를 가져갔다. 산토스는 후반 6분 스로우인을 받아서 수비수들을 제치고 발리 슈팅을 때려 골문 오른쪽 그물을 흔들었다.


FC서울은 안방에서 전남 드래곤즈를 오스마르의 결승골을 앞세워 1-0으로 이겼다. 인천 유나이티드는 적지에서 상주 상무를 1-0으로 이기고 올 시즌 첫 승을 신고했다. 울산 현대도 대구FC를 1-0으로 이겼다. 강원FC와 광주FC는 1-1로 비겼다.






김형민 기자 khm193@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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