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공기청정기 매출 233% 급등
올해 1분기 매출(34억원) 앞질러
[아시아경제 지연진 기자]이마트는 지난달 공기 청정기 매출이 40억원을 기록, 개점 이래 한달매출로는 사상 최대치를 달성했다고 3일 밝혔다. 지난해 같은기간 12억원 보다 3배 이상으로 커졌다.
최근 3년간 공기청정기 매출액 추이를 보면 지난달 매출 신장세는 더욱 뚜렷하다. 이마트에 매출자료에 따르면 올해 1분기에 공기청정기 매출은 분기 기준 최대치를 기록했는데, 미세먼지 문제가 심각했던 지난 4월 한달 매출만으로 이미 1분기 전체 매출액을 넘어선 것이다.
공기 청정기 매출액의 큰 증가는 국내 미세먼지 주의보 발령횟수가 올해 들어 크게 늘었기 때문이다.
환경부 대기질통합예보센터에 따르면 올해 1~3월 미세먼지 주의보 발령 횟수는 지난해 1분기 48회에서 올해 86회로 크게 증가했다. 2년 전인 2015년 1~3월 55회와 비교해도 31회나 더 늘었다.
한편, 공기청정기 특수에도 재고량은 충분한 만큼 지난해 폭염에 따른 에어컨 품귀 현상과 같은 재고 부족 사태는 벌어지지 않을 전망이다.
다만, 공기청정기를 구입 후 필터 관리를 제대로 하지 않는 가정이나 단체가 많아 이에 대한 주의가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한편, 이마트는 오는 10일까지 삼성과 단독 기획으로 준비한 삼성공기청정기 블루스카이 5000을 49만9000원에 판매하는 한편, 행사카드로 구매하면 6만원 상품권 증정 행사도 동시에 펼친다.
지연진 기자 gy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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