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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의 달 맞이 '공짜폰' 쏟아진다…고객 혜택도 풍성(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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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황금 연휴, 어린이날·어버이날
이통3사, '미니 성수기 '기대한다
공짜폰 풀고 멤버십 혜택 강화

가정의 달 맞이 '공짜폰' 쏟아진다…고객 혜택도 풍성(종합) 갤럭시노트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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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안하늘 기자]이동통신3사가 5월 황금 연휴, 어린이날 및 어버이날을 맞아 미니 성수기를 기대하고 있다. 구형 스마트폰에 대한 공시지원금을 대폭 확대할 뿐 아니라 각종 프로모션을 준비했다.

2일 업계에 따르면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는 지난 1일부로 삼성전자 '갤럭시노트5', LG전자 'X파워', 화웨이 'P9' 등의 공시지원금을 확대 책정했다.


◆공시지원금 확대…갤노트5 등 공짜 = SK텔레콤은 갤럭시노트5(32GB), '갤럭시A5(2016)', '루나S', '루나S 태권V스페셜 에디션'의 공시지원금을 재책정했다.

갤럭시노트5 경우 기존 최대 공시지원금이 5만원에 불과했는데 이번 조정으로 3만원대 요금제부터 70만4000원이 됐다. 유통망 추가 지원금(15%)을 받으면 공짜가 된다.


갤럭시A5 2016 역시 3만원대 요금제에서 공시지원금이 16만7000원이었는데 33만원으로 확대됐다. 루나S 시리즈 모두 3만원대 요금제부터 30만원의 지원금을 준다.


KT는 공짜폰을 대거 풀었다. 6만원대 요금제를 가입할 경우 LG 'X400', 'X파워', '갤럭시폴더', '라인프렌즈 스마트폰'이 0원에 구입 가능하다. '갤럭시A7(2016)'의 경우 9만9100원만 내면 가입할 수 있다.


LG유플러스는 'LG U', X400, P9, '갤럭시A5(2017)'의 공시지원금을 새롭게 책정했다. 특히 화웨이 P9은 6만원대 요금제에서 기존 11만원에서 21만원을 지급해 추가 지원금을 받으면 13만8000원에 구입할 수 있다.


이번에 공시지원금이 확대된 스마트폰은 출시된 지 15개월이 지난 제품으로 지원금 상한제(33만원)에 적용을 받지 않는다. 이에 따라 선택약정 혜택보다 공시지원금 혜택이 더 크다.


다만 공시지원금이 오른 만큼 약정 기간 내 계약을 해지할 경우 위약금 폭탄을 맞을 수 있다. 또 재고가 부족해 구입이 어려울 수 있다는 점도 감안해야 한다.

가정의 달 맞이 '공짜폰' 쏟아진다…고객 혜택도 풍성(종합)


◆가정의 달 맞이, 고객 혜택 강화 = SK텔레콤 T멤버십 고객은 빕스(VIPS), 아웃백 스테이크 하우스, 라그릴리아, 워커힐 에어가든, 디퀸즈, 티원 등의 패밀리 레스토랑에서 멤버십 등급에 따라 5~20% 할인을 받을 수 있다.


또 도미노피자, 미스터피자, 피자헛, 파파존스피자에서 최대 30%까지 할인받는다. 이달 31일까지 롯데월드에서 자유이용권 구매 시 본인 55%, 동반 3인 40%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스타필드 하남 아쿠아필드에선 입장권 구매 시 본인과 동반 1인 입장권 15% 할인 혜택과 함께 매일 선착순 500명에게 제공되는 비치볼까지 받을 수 있다.


KT는 모바일 쿠폰 서비스 '기프티쇼'에서 5월 15일까지 파리바게트, 던킨도너츠 등의 인기 상품 90여개 기프티쇼를 10% 할인된 가격에 제공한다. 5월 26일까지 기프티쇼 2만원 이상 구매고객에게는 '포토블루' 가족 사진 이용권을 준다.


또 2일부터 9일까지 커피, 편의점, LTE 데이터 충전권 등을 KT 휴대폰 소액결제로 구매 시 동일 상품을 하나 더 증정하는 '기프티쇼 1+1' 이벤트도 진행한다. 이밖에 KT 멤버십 고객은 누구나 전국 모든 뽀로로파크에서 본인 포함 최대 4인까지 입장료 30%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LG유플러스는 데이터ㆍ음성 로밍 요금제 3종을 출시했다. 사용 기간은 각각 7일ㆍ14일ㆍ30일, 이용료는 4만2900원ㆍ5만7200원ㆍ6만9300원이며 데이터 제공량은 1기가바이트(GB)ㆍ1.5GBㆍ2GB이다. 기본 음성 제공량은 각각 5분ㆍ10분ㆍ20분이며, 이를 모두 쓴 후에는 분당 880원(현지 발신 기준)에 추가로 음성통화를 할 수 있다.


이 요금제들은 미국ㆍ중국ㆍ일본 등 50개국에서 쓸 수 있으며, 출국 전 인천ㆍ김포ㆍ김해 등 공항로밍센터를 방문해 신청하거나 LG유플러스 로밍고객센터로 전화하면 가입할 수 있다. 4월 28일부터 6개월간 가입이 가능하다.




안하늘 기자 ahn708@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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