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선강 기자]광주광역시 서구(청장 임우진)는 편리한 도로명주소 사용과 안정적 정착을 위해 훼손·망실된 건물번호판 정비를 위한 전수조사를 실시한다고 2일 밝혔다.
건물번호판은 2001년 설치돼 15년이 지나 현재 훼손·망실 등이 늘어 도시미관을 해치고 도로명주소 이용에 불편함을 초래하고 있다.
이번 조사는 훼손이 많은 단독주택 밀집지역인 쌍촌동, 화정동 일대 건물번호판 7896개를 대상으로 6월말까지 조사한다.
우선 교체 대상은 일반주거용 단독주택으로 7월중 교체를 완료할 계획이다.
아파트, 빌딩, 원룸, 다가구주택 등은 건물 소유주가 건물 외관에 맞게 석재, 나무, 아크릴, 금속 등 다양한 재질로 개성 있게 제작해 설치 할 수 있는 자율형 건물번호판을 권장할 방침이다.
서구 관계자는 “도로명주소의 정착, 도시미관 제고, 도로명주소 사용편 등을 위해 관내 18개동의 훼손·망실 된 건물번호판을 2019년까지 순차적으로 교체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박선강 기자 skpark8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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