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C";$title="유승민";$txt="유승민 바른정당 대선 후보가 지난달 24일 열린 바른정당 의원총회에 참석해 물을 마시고 있다.";$size="550,537,0";$no="2017042508264293285_1.jpg";@include $libDir . "/image_check.php";?>
유 후보는 이날 오전 서울 개포동 자택 앞에서 아시아경제 기자와 만나 이같이 밝혔다.
그는 '전날 밤 14명의 바른정당 의원들이 홍준표 자유한국당 후보에 대한 지지를 결의했다'는 질문에 입장 변화가 없음을 분명히 했다. 또 '한국당과 힘을 합해 보수 개혁을 할 의사가 있느냐'는 물음에 "더 이상 드릴 말씀이 없다. 입장에 변함이 없다"고 거듭 확인했다.
현행 선거법상 대선주자가 동의하지 않으면 당과 동료 의원들이 강제로 사퇴시킬 방안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전날 밤 회동한 바른정당의 단일화파 의원 14명은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홍 후보와 만나 탈당과 한국당 복당 의사를 전하고, 홍 후보 지지를 표명했다.
이들은 홍 후보에게 유 후보와의 단일화를 제안하는 형식을 빌렸지만 단일화를 거부해온 유 후보를 압박하고 탈당의 명분을 쌓는 측면이 강했다. 단일화파 의원들은 이날 오전 회동을 가진 뒤 기자회견을 열어 공식적인 입장을 밝힐 예정이다.
한편 김무성·정병국·주호영 바른정당 공동선대위원장단도 전날 밤 유 후보와 회동한 뒤 한국당에 여론조사 방식의 보수 후보 단일화안을 제안한 상태다. 이 자리에서 유 후보는 명확한 입장을 개진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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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상도 기자 sdoh@asiae.co.kr
전경진 기자 kji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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