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병희 기자] 황재균(30)이 2루타 하나 포함해 두 경기 연속 안타 두 개를 쳤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산하 트리플 A 새크라멘토 리버 캣츠에서 뛰는 황재균은 1일(한국시간) 미국 워싱턴 주 타코마의 체니 스타디움에서 열린 타코마 레이니어스(시애틀 매리너스 산하)와 방문 경기에 2번 타자 3루수로 선발 출장해 4타수 2안타를 기록했다. 황재균은 마이너리그에서 시즌 타율을 0.303에서 0.313(80타수 25안타)로 끌어올렸다.
황재균은 1회 첫 타석에서 1루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하지만 3회 두 번째 타석에서 초구를 공략해 우익수 쪽 2루타로 진루했다. 2사 상황에서 다음 타자 라이더 존스가 유격수 땅볼로 물러나 홈을 밟지 못했다.
황재균은 6회 세 번째 타석에서 유격수 땅볼로 물러났고 8회 마지막 타석에서 좌전 안타를 쳤다.
새크라멘토는 이 경기에서 안타 다섯 개를 쳤는데 황재균이 두 개를 기록했다. 새크라멘토는 0-2로 패했다.
박병희 기자 nu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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