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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결같은 홍준표…노동절에도 '강성귀족노조' 때리기

시계아이콘읽는 시간00분 41초


[아시아경제 김보경 기자]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선 후보 측은 1일 근로자의 날을 맞아 "강성귀족노조의 폐해를 끊어야 한다. 그래야 서민이 살고, 비정규직이 살고, 대한민국 경제가 살아날 수 있다"고 말했다.


전희경 한국당 선대위 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사회에는 전체 근로자의 3%도 되지 않는 강성귀족노조들이 노동시장을 장악하고, 자신들의 특권과 기득권을 지키기 위해 다른 근로자의 권익을 침해하며 노동시장을 경직시키고 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또한 그는 갈수록 심각해지는 청년실업 문제를 언급하며 "이들은 뇌물을 받고 일자리를 팔거나 제 자식에게 일자리를 대물림 하는 등 우리 청년들과 선량한 근로자들의 소중한 꿈을 짓밟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어 "고액의 연봉을 받으면서도 걸핏하면 파업을 하고, 회사가 경영 위기에 빠져도 고통분담은 나몰라라하고, 오직 정규직만을 위해 비정규직 근로자를 외면하는 강성귀족노조의 폐해를 끊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전 대변인은 "홍 후보는 정치권에서 금기시돼 왔던 강성귀족노조 문제를 강하게 비판하며, 대통령이 되면 반드시 잘못된 점을 시정하겠다고 강조해왔다"면서 "홍준표라면 말이 아닌 실천으로 보여드릴 수 있다"고 밝혔다.


끝으로 그는 "홍 후보는 기업의 기를 살리고 투자를 늘려 일하고 싶은 사람은 일터로 나가 일할 수 있는 세상을 만들 것"이라며 "소수의 귀족노조 만이 아니라, 열심히 일하는 모든 근로자들이 함께 웃을 수 있는 대한민국을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김보경 기자 bkly477@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김보경 기자 bkly477@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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