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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관리본부, 비상방역 근무체계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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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0월31일까지

질병관리본부, 비상방역 근무체계 돌입 ▲질병관리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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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정종오 기자] 질병관리본부가 하절기와 연휴를 맞아 감염병 예방과 관리를 강화한다.

질병관리본부(본부장 정기석)는 5월부터 기온상승에 따라 수인성과 식품매개감염병(이하 설사 감염병) 증가에 대비한 감염병 예방·관리에 나선다. 이를 위해 질병관리본부, 13개 국립검역소, 각 시·도와 시·군·구 보건소의 비상방역 근무 체계를 5월1일부터 10월13일까지 운영한다.


기온이 상승하면 병원성 미생물 증식이 활발해 지면서 설사 감염병 발생이 증가할 수 있다. 연휴, 휴가기간에 단체모임과 국내외 여행 증가에 따라 집단발생이 많이 발생할 수 있다.


각 지자체는 설사 감염병이 집단으로 발생했을 때 지역사회로의 확산방지를 위해 신속한 보고와 역학조사 등 감염병 대응을 실시해야 한다.


질병관리본부는 보건소의 신속한 대응을 위해 2인 이상의 집단설사 환자가 발생했을 때 가까운 보건소에 즉시 신고해 줄 것을 주문했다. 안전한 물과 음식물 섭취(익혀먹기, 끓여먹기), 흐르는 물에 비누로 30초 이상 손씻기 등 감염병 예방수칙을 준수할 것을 당부했다.




정종오 기자 ikokid@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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