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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흥순 기자] 박병호(31)가 재활경기에 돌입했다.
미국 미네소타 지역지 미네소타 파이어니어 프레스의 마이크 버라디노 기자는 29일(한국시간)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박병호가 확대 스프링캠프로 열린 평가전에서 5이닝을 소화했다"고 전했다. 기록은 홈런 한 개 포함 2타수 1안타 1볼넷.
박병호는 지난 12일 오른쪽 허벅지 통증으로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 스프링캠프에서 타율 0.353(51타수 18안타), 6홈런, 13타점으로 활약하고 마이너리그 트리플A에서도 네 경기에 나가 16타수 6안타(타율 0.375)를 치는 등 성적이 좋았으나 부상이 발목을 잡았다.
그가 플로리다 주 포트마이어스에서 재활에 전념하는 사이 포지션 경쟁자 케니스 바르가스가 빅리그 진입에 성공했다. 박병호는 재활경기를 몇 차례 더 하고 트리플A 로체스터 레드윙스에 복귀할 전망이다.
김흥순 기자 spor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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