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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측 "북, 무모한 도발 중단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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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권성회 기자]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 측이 29일 북한의 미사일 발사에 대해 "무모한 도발 행위를 즉각 중단하라"고 경고했다.


문 후보 측 박광온 공보단장은 이날 오전 논평을 통해 "6차 핵실험과 미사일 발사로 한미동맹을 시험하려 들지 말 것을 북한에 강력히 경고한다"며 "북한이 국제사회의 일치된 요구를 수용하지 않고 무모한 도발을 반복한다면 국제사회의 강력한 응징에 직면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합동참모본부는 이날 오전 "북한이 오늘 오전 5시30분께 평남 북창 일대에서 북동방향으로 탄도미사일 1발을 발사했으나 실패한 것으로 추정한다"고 밝혔다.


박 공보단장은 "김정은은 지난 대선 직전인 2012년 12월에도 장거리 미사일을 발사하여 한반도 정세를 위기로 몰아넣고 한국 대선에 개입하는 용서할 수 없는 어리석은 시도를 했었다"며 "핵 포기를 포함해 국제사회와 협력하는 길을 선택할 것을 다시 한번 촉구한다"고 말했다.




권성회 기자 street@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권성회 기자 stree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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