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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용 감독 '시나리오 작가상' 감독상 "시상자 송길한 작가는 영화아카데미 스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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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용 감독이 '시나리오 작가상' 감독상을 수상했다.

27일 오후 전주시 완산구 고사동 전주영화제작소에서 ‘2017 시나리오 작가상’ 시상식이 열렸다. 이 자리에서 영화 '죽여주는 여자'를 연출한 이재용 감독이 '시나리오 작가상' 감독상을 받는 영광을 안았다.


이날 이재용 감독은 "이런 상을 받게 되어서 영광이다. 시상해 주신 송길한 작가님은 영화아카데미를 다닐 때 스승이셔서 더욱 반갑다"며 "송길한 작가님 특별전이 열린다고 해서 일부러 전주에 내려오게 됐다"고 했다.

이어 "‘죽여주는 여자’는 윤여정 씨가 훌륭하게 연기해주셔서 화제였다. 제까지 상을 받을지는 몰랐다. 기쁘게 받겠다"며 수상 소감을 전했다.


영화 ‘죽여주는 여자’는 가난한 노인들을 상대하며 먹고 사는 ‘죽여주게 잘 하는’ 여자 소영이 사는 게 힘들어 죽고 싶은 고객들을 진짜 ‘죽여주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로 이재용 감독의 여덟 번째 작품이다.


영화 ‘죽여주는 여자’는 올 제66회 베를린 국제영화제 초청을 시작으로, 홍콩국제영화제, 타이페이 영화제, 리우데자네이루 국제영화제 등 약 30개의 영화제에 초청됐고, 아시아티카 영화제 작품상, 몬트리올 판타지아영화제 ‘아시안 섹션’ 각본상, 여우주연상을 받으며 해외에서 더 인정받았다.


한편 '시나리오 작가상(주최 (사)한국시나리오작가협회)'은 제18회 전주국제영화제 사전 행사인 '시나리오작가의 날‘ 행사의 일환으로 영화 시나리오 작가들이 뽑은 지난 한 해 가장 인상적인 활동을 펼친 배우와 감독, 작가에게 주는 상으로 올해 첫 신설 됐다.




<사진제공= 겟잇케이>
이슈기획팀 the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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