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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MC본부, G6 출시에도 '간발의 차'로 8분기 연속 적자(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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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출 3조122억원, 영업손실 2억원 기록

LG MC본부, G6 출시에도 '간발의 차'로 8분기 연속 적자(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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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임온유 기자] LG전자 스마트폰 사업을 이끄는 MC사업본부가 '간발의 차'로 8분기 연속 적자를 기록했다. 경영 효율화와 신형 전략 스마트폰 'LG G6' 출시로 올해 1분기 반전을 노렸으나 영업손실 2억원으로 흑자 전환에 실패했다.

LG전자는 27일 1분기 매출이 14조6572억원, 영업이익이 9215억원이라고 공시했다. 이중 MC본부 매출은 3조122억원, 영업손실은 2억원이다. 지난해 4분기와 비교한 매출 증가율은 3.7%에 그쳤으나 영업손실 폭을 4668억원 줄이며 흑자전환에 가까이 다가섰다.


지난해 하반기부터 진행한 사업구조 개선 활동이 마무리되면서 경영 효율성을 높인 것이 주효했다는 평가다. 또 실속형 스마트폰 제품군인 X시리즈와 K시리즈에 집중한 것도 수익성 개선에 긍정적 영향을 미쳤다.

다만 G6가 공개 당시 호평 받았음에도 삼성전자의 갤럭시S8 등 경쟁작 대기수요에 밀려 큰 성과를 내지 못하면서 흑자 전환에 실패한 것으로 보인다. LG전자는 G4, G5 실패를 뒤집기 위해 절치부심하며 G6를 내놓았다. G6는 베젤이 거의 없는 풀비전 디스플레이를 자랑하며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2017) 등에서 해외 유수 언론의 호평을 받았으나 판매량은 그에 미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1분기 LG전자 전체 스마트폰 판매량은 1480만대다. 지난해 1분기 대비 10%, 지난해 4분기 대비 5% 증가한 수치다. LG전자는 "X시리즈와 K시리즈가 지속적으로 인기를 끌면서 판매량 확대를 뒷받침했다"며 "G6의 성공적인 출시와 V20의 꾸준한 인기에 힘입어 프리미엄 제품 판매량도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2분기 전망은 밝지 않다. 북미 지역 등 글로벌 시장에 G6 판매가 시작되지만 경제사의 신제품 출시 역시 이어지며 경쟁이 심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증권업계는 "LG전자 휴대폰은 북미지역에서 꾸준히 점유율 3위를 기록할 만큼 전통적 강자"라며 "북미지역에 마케팅을 집중하면 성공가능성이 있다"고 점쳤다.


LG전자는 G6 글로벌 출시를 5월까지 마무리하고 국가별, 사업자별 맞춤형 프로모션을 진행할 계획이다. 또 'X파워2' 등 실속형 제품군을 추가해 소비자 선택의 폭을 넓힐 방침이다.








임온유 기자 ioy@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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