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16일 원서접수…사이버국가고시센터 세부사항 공고
[아시아경제 최일권 기자] 인사혁신처가 2017년도 시간선택제 국가공무원 경력직 543명을 선발하기위해 경쟁채용시험을 실시한다고 27일 밝혔다. 구체적인 시험 시행계획은 28일 ‘사이버국가고시센터’(http://gosi.kr)에 공고된다.
올해 선발 인원은 40개 부처에서 5급 11명, 6급 52명, 7급 48명, 8급 17명, 9급 406명, 연구사 7명, 전문경력관 2명 등 543명으로, 지난해(461명)보다 82명 늘었다.
부처별로는 고용노동부가 97명으로 가장 많고 국세청 60명, 특허청 46명, 법무부 43명, 관세청 28명, 미래부 26명 등이다.
채용분야는 민원상담, 기록물 및 문서관리, 취업 지원, 차량 운전 등 일반행정실무를 비롯해 진료, 특허심사, 동?식물 검역, 출입국 심사, 수입 의약품 허가, 산업재해 특별사법경찰 업무 등 전문 영역까지 다양하다.
특히 올해는 시간선택제 적합도가 높은 직무분야는 물론, 7급 이상 상위계급 채용이 많아졌다.
2017년도 시간선택제 경력경쟁채용시험은 다음달 16~25일 원서접수를 시작으로, 서류전형(7월 중), 면접시험(9월5~9일)을 거쳐 12월 1일 최종합격자를 발표한다. 최종합격자는 2018년 상반기 중 각 부처로 임용된다.
원서는 온라인으로 제출해야 하며 모집단위별 세부 응시요건, 원서접수 방법, 시험일정 등 자세한 내용은 ‘사이버국가고시센터’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시간선택제 경력경쟁채용시험은 모집단위별로 관련분야의 ‘일정기간 근무경력’, ‘자격증’, ‘학위’ 중 한 가지 이상을 갖추면 응시가 가능하다.
최일권 기자 igcho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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