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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군 ‘어린이 흡연·음주 예방 인형극 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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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전성 기자] 영광군(군수 김준성)은 지난 25일 영광예술의전당 대공연장에서 '호치와 꼬질꼬질 마녀'라는 제목으로 어린이 흡연·음주예방을 위해 지역내 유치원과 어린이집 24개소 1,000여명을 대상으로 2회에 걸쳐 공연했다.


이번 공연은 꼬질꼬질 마녀가 호치에게 생일선물로 담배와 술을 주어 흡연과 음주를 하게 해 친구를 괴롭히는 내용으로 흡연과 음주를 하면 기운이 없고 친구들을 지킬 수 없다는 경각심을 일깨워 준다.


관내 유치원 및 어린이집 교사들은 “영광군에서 흡연과 음주의 위험성을 알리기 위해 어린이들이 쉽고 재미있게 볼 수 있는 인형극 공연을 준비해 어린이들의 반응도 좋고 건강한 생활을 위한 올바른 가치관 형성에도 도움이 됐다”며 감사의 말을 전했다.


보건소 관계자는 “어렸을 때부터 흡연과 음주의 위험성을 각인시키는 교육이 매우 중요하므로 올바른 건강생활수칙을 습관화해 건강한 청소년으로 성장하도록 앞으로도 생애 주기별로 눈높이에 맞는 교육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이전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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