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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군, 우기철 대비 하천 퇴적토 제거 팔 걷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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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군, 우기철 대비 하천 퇴적토 제거 팔 걷어 전라남도와 영광군, 대한전문건설협회 전남도지회는 지난 20일 영광군청에 재해대비 하천퇴적토 준설사업 지원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사진=대한전문건설협회 전라남도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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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전문건설협회 전남도지회 ‘자체장비 동원…준설 힘 보태’

[아시아경제 이전성 기자] 영광군은 지난 20일 재해대비 하천퇴적토 준설사업 간담회에서 대한전문건설협회 전남도지회가 오는 5월부터 와탄천에 굴삭기 등 자체 보유 준설장비를 활용해 퇴적이 많이 된 하천을 대상으로 퇴적토 준설사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하천 내 퇴적토 준설은 매년 여름철 침수피해의 원인이 되는 퇴적 토사와 갈대, 잡목 등을 제거해 하천 유수흐름과 농업용수 공급을 원활히 할 뿐만 아니라 가옥과 농경지 침수 피해를 사전에 예방하는 사업이다.

영광군은 지난해 지역내 하천 30개소 8.37km에 대해 퇴적토를 준설했으며, 올해도 1억 원을 투입해 하천 36개소 19.15km 퇴적토 준설을 추진했다.


대한전문건설협회 전남도지회(회장 정종오)는 전남도와 협의해 지난 2007년부터 작년까지 4억 원의 자체예산으로 시군 전문건설협회 지회가 보유한 장비에 유류대 등 실비만 지원해주는 방식으로 하천 퇴적토 준설사업을 추진해왔다.


올해는 5월부터 영광군 와탄천에 굴삭기와 덤프 등 준설장비 100여 대를 투입해 우수기 이전에 사업을 완료할 계획이다.


이날 간담회에서 김준성 영광군수는 “올해 여름철 자연재난을 대비한 퇴적토 준설사업을 영광군에서 추진함에 대해 전라남도와 대한전문건설협회 전남도지회에 감사하다”며 “영광군에서도 하천 유지관리에 철저를 기해 여름철 재해가 발생되지 않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이전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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