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클릭 e종목]"종근당, 영업이익 서프라이즈…실적 개선 지속"

시계아이콘00분 52초 소요
숏뉴스
숏 뉴스 AI 요약 기술은 핵심만 전달합니다. 전체 내용의 이해를 위해 기사 본문을 확인해주세요.

불러오는 중...

닫기
글자크기

[아시아경제 조강욱 기자] 하이투자증권은 25일 종근당에 대해 1분기 영업이익이 시장 추정치를 상회했고 실적 개선 추세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한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5만원을 유지했다.


종근당의 1분기 매출액은 2097억원(YOY +3.8%)으로 시장 컨센서스 추정치에 부합했다. 여기에 영업이익은 168억원(YOY +103%)으로 하이투자증권 추정치를 29%, 시장 컨센서스를 47%나 상회했다.

종근당의 매출액은 통상 1분기 유행하던 독감이 작년 4분기 유행하며 타미플루 매출액이 전년동기대비 약 150억원 감소했으나, 지난해 초 도입한 자누비아 패밀리, 글리아티린, 아토젯이 151억원 증가하며 이를 만회했다. 지난해 도입한 대형 품목들이 시장에 안착하고 있는 것으로 보이며, 도입품목과 시너지 효과를 내며 기존 주력 품목인 딜라트렌과 리피로우도 전년동기 대비 각각 7%, 8% 성장했다.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대비 85억원 증가한 168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판매관리비와 연구개발비가 각각 30억원씩 감소했기 때문으로 파악됐다. 지난해 대형 품목을 도입하며 증가한 초기 마케팅 비용이 안정화됐기 때문이라는 설명이다. 또 지난해 1분기 CKD-504(헌팅턴)의 전임상 개시 비용 및 브리나베스(심방세동)과 네오벡스(루프스)의 기술도입비가 지출되며 전년동기의 R&D비용 베이스가 높았던 것도 하나의 요인으로 지적됐다.

종근당의 2분기 매출액은 2227억원(YOY +8.3%), 영업이익은 163억원(YOY +54%)으로 전망됐다. 실데나필 제네릭(2Q), 비리어드 개량신약(3Q) 출시와 기존 제품 성장에 따른 매출 증가로 고정비 상쇄 효과 및 이익 개선이 기대된다. 2분기 매출 증가 대비 판관비 증가 추이에 따라 연간 실적 추가 개선도 가능하다는 판단이다.


R&D 비용 추정치도 기존 1150억원에서 1120억원으로 조정함에 따라 연간 영업 이익 기존 670억원에서 702억원으로 5% 상향했다.


허혜민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1분기에 이어 2분기도 실적 개선의 추세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면서 "하반기 실적 상향이 가능할 것으로 보여 기존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5만원을 유지한다"고 설명했다.




조강욱 기자 jomarok@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다양한 채널에서 아시아경제를 만나보세요!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