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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노우래 기자] ○…"필드로 돌아오기는 힘들 것이다."
세계적인 교습가 행크 헤이니가 허리 수술을 받은 타이거 우즈(미국)의 복귀에 대해 부정적인 전망을 내놨다. 22일(한국시간) PGA투어 라디오에 출연해 "사람들은 우즈가 돌아올 것이라는 잘못된 생각을 하고 있다"면서 "언론도 우즈가 복귀하기 힘들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고 지적했다. 헤이니가 바로 2004년부터 2010년까지 우즈의 스윙코치를 맡아 전성기를 이끈 교습가다.
"물론 다시 건강해진다면 토너먼트에서 우승을 할 수도 있다"면서도 "그러나 우즈가 선수 생활을 얼마나 할 수 있을까"라고 회의적인 반응을 드러냈다. 우즈는 전날 "텍사스 허리전문센터에서 리차드 가이어 박사에게 네 번째 허리 수술을 받았다"고 공개했다. 재활 기간만 6개월이 필요한 상황이다. "완쾌가 되면 토너먼트에서 경쟁을 할 것"이라고 희망했지만 실제 부활하긴 어렵다는 평가다.
노우래 기자 golfm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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