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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소방, 석탄일 화재예방 비상근무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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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방문 지도·주요 사찰 소방차 전진배치"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전라남도소방본부는 화재로부터 안전한 석가탄신일을 보내기 위해 소방공무원 및 의용소방대원 등 1만 4천168명을 동원, 화재 예방 비상근무에 돌입한다고 21일 밝혔다.


중점 추진사항은 소방서별로 전통 사찰 16개소에 대해 소방서장 등 간부 현장 지도방문으로 예방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5월 2일부터 4일까지 전남지역 주요사찰 및 문화재(30개소) 등에 대해서는 소방대원과 소방차를 전진 배치할 계획이다.


또한 신속한 사고 대응을 위해 소방관서장이 지휘선상에 위치해 사건 초기부터 상황관리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최근 5년간 석가탄신일 기간 동안 56건의 화재로, 인명피해 5명(사망1?부상4), 재산피해 6억 6천400만 원의 피해가 발생했다.


박원국 전라남도소방본부 방호예방과장은 “전통 사찰은 대부분 소방서와 멀리 떨어져 있고 목조건물이 많은 만큼 사전 화재 예방 안전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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