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수원)=이영규 기자] 경기도재난안전본부가 도내 복합 다중이용시설 내 영업 중인 실내 유원시설 4개소에 대한 기동안전점검을 최근 실시했다.
경기재난본부는 이번 점검을 통해 해당 시설의 기계, 건축, 소방, 가스 분야 등을 중점적으로 살폈다. 이어 소화전 주변 적치물 적치와 천정마감재 파손 등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시정 조치했다. 또 실내내부 인테리어 공사에 대한 안전수칙은 시설관리자를 대상으로 별도 현장 안전교육을 실시했다.
특히 화재 시 작동되는 스프링클러 헤드 손상과 비상구 유도등 점등 불량, 꼬마기차 전원케이블 손상 등 20여건에 대해서는 시설물 관리주체를 불러 신속한 원상복구를 주문했다.
이건용 도 기동안전점검단장은 "실내 유원시설은 시설물 관리 주체와 관리자의 세심한 주의와 관심만이 재난으로부터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보호할 수 있다"며 "향후 대규모 유원시설에 대해서도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기동안전점검을 실시해 따뜻하고 안전한 경기도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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