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청자 164명 초과 접수…21일 시청서 추첨
오후 3시 이후 입실 불가…‘시간 엄수 당부’
[아시아경제 문승용 기자] 전남 나주시(시장 강인규)가 전기자동차 민간보급사업과 관련해, 신청자 초과 접수로 오는 21일 대회의실에서 공개추첨을 실시한다.
시에 따르면, 신청자는 총 164명으로 당초 보급 대수인 80대를 두 배 가량 웃도는 수치다.
신청자는 오후 1시부터 진행되는 등록시간에 등록부 서명과 추첨 순번을 확인한 후, 정해진 자리에 착석하면 된다.
특히, 공개추첨 시작 시간인 오후 3시 이후는 입실이 불가하기 때문에, 반드시 시간 엄수해 입실을 완료해야 하며, 신청자 수가 많아 혼잡이 예상되므로 가급적 오후 2시 30분까지 도착하면 등록이 수월할 것으로 전망된다.
추첨 자리에는 신청자 본인이 직접 참석하는 것이 기본 원칙이고, 본인이 아닌 대리인의 경우, 위임장 등 관련서류를 지참해야 참석이 가능하다. 불참 시 신청자는 자동으로 탈락된다.
이번 공개추첨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나주시 홈페이지(열린시정→고시공고/ 열린시정→새소식→공지사항)을 통해 확인 가능하다.
한편, 나주시는 전기자동차에 대한 시민들의 수요가 많은 것으로 나타남에 따라 전남도·환경부 등에 올해 민간보급사업에 대한 추가 지원을 건의할 계획이다.
아울러, 내년도 국비 확보에 주력해 한전과 연계한 전기자동차 충전인프라 확충과 전기자동차 수요에 적극 대응해 나갈 방침이다.
문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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