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동차 및 트레일러 제조업 등 5개 업종에서 금속가공 등 11개 업종으로 확대 "
[아시아경제 김재길 기자]영광군은 지난 8일 대마면 송죽리에 소재한 ‘대마전기자동차산업단지(이하 대마산업단지) 개발 및 실시계획 변경’승인을 받았다.
그 동안 대마산업단지는 자동차 및 트레일러 제조업 등 5개 업종 중 블록별로 단수업종만 입주가 가능했지만, 이번 실시계획 변경승인으로 금속가공 등 11개 업종이 입주가 가능해져 투자유치에 더욱더 탄력을 받게 됐다.
이번 산업단지 개발 및 실시계획 변경에 따라 입주허용 업종을 ▲식료품 제조업 ▲음료 제조업 ▲1차 금속 제조업 ▲금속가공 제조업 ▲전자부품·컴퓨터·영상·음향 및 통신장비 제조업 ▲의료·정밀·광학기기 및 시계 제조업 ▲전기장비 제조업 ▲기타기계 및 장비 제조업 ▲자동차 및 트레일러 제조업 ▲기타 운송장비 제조업 ▲연구개발업 11개 업종으로 확대해 복합업종 입주가 가능하도록 변경하였으며,
아울러 산업시설 면적의 30%이내에 제한업종을 제외한 모든 업종이 입주할 수 있는 업종생략 블록을 설정했다.
한편, 영광군은 올해 상반기에 8개 기업(투자면적 325,594㎡,투자금액 620억원, 고용인원 307명)과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군 관계자는 “이번 입주업종 다양화로 업종규제 때문에 입주하지 못한 기업들이 새로 입주할 수 있어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김재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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