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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최초 'VR·AR산업 육성' 글로벌연합체 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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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최초 'VR·AR산업 육성' 글로벌연합체 뜬다 차세대 가상 및 증강현실 산업육성을 위한 글로벌 얼라이언스 협약식에 참석한 기관 대표들이 의견을 나누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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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의정부)=이영규 기자] 국내 최초로 VR(가상현실)ㆍAR(증강현실) 산업 육성을 위한 대규모 글로벌 연합체가 공식 출범했다.

경기도는 20일 성남 판교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25개 국내외 민간 전문기관과 '차세대 가상현실 산업육성 글로벌 얼라이언스 협약식'을 개최하고 글로벌 얼라이언스(GANRI)를 구성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25개 참여 기관은 ▲중국 'HTC 바이브', '87870(란앤파트너스)' 등 글로벌 기업 ▲경기콘텐츠진흥원, KT, 한국전자통신연구원, 한컴지엠디, 한국방송영상교육원, 신용보증기금, 레드로버, 아이코닉스 등 엑셀러레이터 ▲벤처투자, 통신, 기술, 플랫폼, 투자, IP(지적재산권) 분야 관련기관들이다.

도는 VRㆍAR 글로벌 시장 규모가 2018년 200억 달러에서 2020년 800억 달러로 성장할 것으로 보고 있다. 이날 협약식은 가상현실 산업 초기시장을 활성화하고 스타트업 육성을 위한 발판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협약에 따라 구성되는 VR 글로벌 얼라이언스는 올해 7개 사업을 공동 추진하게 된다.


글로벌 얼라이언스는 먼저 5월 중 '찾아가는 VRㆍAR 체험관'을 개관하고 'GDF 2017 글로벌 개발자 포럼'을 개최해 도민들에게 VRㆍAR 분야를 알리고 개발자들 간 네트워크를 구축한다.


6월에는 VRㆍAR 분야 기업을 대상으로 프로젝트 지원을 위한 오디션을 실시한다. 선발된 기업은 'VR 글로벌 얼라이언스'으로부터 창업 컨설팅, 기술 개발, 사업화, 투자 유치, 해외 진출에 이르는 맞춤형 멘토링과, 경기콘텐츠진흥원 광교센터 입주지원 및 R&D 자금지원을 받을 수 있다.


9월에는 VRㆍAR 분야 전시회, 컨퍼런스, 취업박람회로 꾸며지는 VRㆍAR 아카데미 페어가 열린다. 12월에는 오디션을 통해 선발된 기업들의 프로젝트 결과물을 전시하는 데모데이가 예정돼 있다.


도는 이외에도 DMZ(비무장지대), 수원화성 등 경기도 지역 맞춤형 VRㆍAR 콘텐츠 개발 아이디어 공모 사업도 진행한다.


안동광 도 콘텐츠산업과장은 "VR 글로벌 얼라이언스가 VRㆍAR 초기시장 활성에 큰 시너지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향후 유력 먹거리 시장이 될 VRㆍAR분야를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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