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쩌다 어른' 최진기 강사가 인문학 특집 마지막 강의에서 '정의란 무엇인가'에 대해 설명했다.
19일 방송된 OtvN '어쩌다 어른-함께 인문학' 특집 마지막 시간은 '우리에게 정의란 무엇인가'를 주제로 정치, 경제 등 인문학적 접근을 통해 대한민국이 꿈꾸는 정의를 분석했다.
최진기는 "사회와 정치 영역에서 특히 정의가 요구된다. 정의의 유무는 분배의 문제로 판가름 할 수 있다"며 "사람들은 본인의 판단과 다르게 힘이나 이익이 분배됐을 때 정의롭지 못하다고 분노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재능이 뛰어난 피아니스트와 대중 연주가, 장애 연주가가 모두 피아노를 구하고자 할 경우 누구에게 피아노를 분배하는 것이 정의로운가?"라는 질문을 던졌고, 청중들을 고민하는 모습을 보였다.
특히 최진기는 "정의로움을 판단하는 데에는 여러 관점이 존재하고, 모든 관점마다 나름대로 논리와 근거가 있다"며 "다양한 정의론을 접하면 각자 영역에서 정의로운 사람으로 거듭나는 데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강조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OtvN '어쩌다 어른'은 매주 수요일 오후 11시 방송된다.
디지털뉴스본부 최지혜 기자 cjh140117@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