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4일부터 40명 선착순…5월부터 2개월간 실시"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전라남도산림자원연구소(소장 오송귀)는 전남의 버섯산업 활성화 및 경쟁력 제고를 위해 도민 수요 맞춤형 ‘제6기 버섯재배 초급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버섯학교는 5월 12일부터 6월 30일까지 2개월간 8차시 35시간에 걸쳐 버섯 관련 기초 이론과 표고·목이·느타리버섯 등 기초 재배기술, 농가 현장 견학과 실습, 버섯 재배사 관리와 산업화 방안 등에 대해 이뤄진다.
교육생은 40명을 목표로 오는 23일까지 산림자원연구소 누리집을 통해 공고 후 24일부터 26일까지 3일간 선착순 방문 접수를 원칙으로 모집한다. 27일 오후 2시 오리엔테이션을 한다.
올해는 현업에 종사하는 초보 재배자나 귀농 예정자 등 교육이 꼭 필요한 도민들이 참여하도록 지난해에 비해 정원을 30명에서 40명으로 늘리고 매주 금요일 오후 2시부터 6시까지 4시간 정도 실시한다.
오송귀 소장은 “국내에 버섯 재배 교육이 거의 없어 교육생 모집 공고 후 1시간 만에 신청이 완료될 정도로 인기가 많다”며 “도민들이 필요로 하는 버섯 관련 연구와 기술 교육 등을 보다 활성화해 전남 버섯 산업의 경쟁력과 농가 소득 창출에 기여토록 하겠다”고 말했다.
전라남도산림자원연구소의 버섯교육에선 2012년 1기 20명을 시작으로 지난해까지 5기수 123명이 수료했다. 특히 교육생들은 수료 후 실제 버섯 재배를 하는 우수 사례 농가 견학을 통해 교육생 간 애로사항과 성공사례를 나눌 수 있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노해섭 기자 nogary@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