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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산림자원연구소,"계층별·연령별 맞춤형 숲체험 프로그램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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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전라남도산림자원연구소(소장 오송귀)가 4월부터 11월까지 수요자 맞춤형 ‘숲해설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전라남도산림자원연구소는 방문자의 계층별, 연령대별 맞춤형 산림복지서비스 제공을 위해 연구소 내 메타세쿼이아 가로수길에서 다양한 체험활동 위주의 숲해설 체험프로그램을 정규반과 상시반으로 나눠 운영할 계획이다.

지난해에는 인근 어린이집 등 30개 단체를 대상으로 메타세쿼이아길과 산림욕장 시설물 등을 활용해 ‘자연을 느껴봐요~!’, ‘풀밭에는 두런두런’등 월별 다양한 주제로 매월 1회씩 유아숲 체험학교를 운영, 큰 호응을 얻었다.


올해는 어린이집뿐만 아니라 일반인을 대상으로 하는 상시 숲해설 체험프로그램을 강화해 누구라도 사전 예약하면 혜택을 받도록 할 예정이다. 전남지역 어린이집과 유치원 등 정규반 18개 단체를 대상으로 매월 1회씩 운영하는 유아숲 체험학교도 기존대로 추진한다.


특히 숲해설 체험프로그램은 그동안 연구소에서 직접 운영했으나 올해부터는 산림교육의 전문성을 높이고 숲해설 분야 민간 전문일자리 창출을 위해 지난 1월부터 시행된 ‘산림복지 진흥에 관한 법률’에 따라 산림복지전문업(숲해설업)에 등록된 자에게 위탁 운영한다. 사전 예약자는 연구소 입구에 위치한 방문자센터(061-338-4236)에서 숲해설가를 만나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오송귀 소장은 “국민들의 산림 휴양과 치유에 대한 수요 증가에 따라 맞춤형 산림복지 서비스 제공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도민의 건강과 행복을 위해 연구소 내 숲 체험 및 치유의 공간을 지속적으로 조성해나가겠다”고 말했다.



노해섭 기자 nogary@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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