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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산림자원연구소,생활권 산림피해 수목관리지원단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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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부터 11월까지 고사목·병해충 등 제거"

전남도산림자원연구소,생활권 산림피해 수목관리지원단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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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전라남도산림자원연구소(소장 오송귀)가 생활권 주변에서 발생하는 산림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3월부터 ‘수목관리지원단’을 운영한다.


전라남도산림자원연구소는 이를 위해 수목관리지원단 4명을 선발해 직무능력 향상을 위해 기술교육과 안전교육 등을 실시, 11월까지 도민들에게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수목관리지원단은 노약자, 부녀자 등 사회적 약자의 주거지나 농경지 등 생활권 내에서의 산림피해가 예상되는 지장목 처리 등을 지원해 생활환경 내 애로사항이 없도록 하는 역할을 한다. 또한 민원이 없는 시간에는 시험림이나 주요 도로변 가시권의 덩굴류, 고사목, 병충해 피해목 등 산림경관 저해 요인 등을 제거한다.


지난해에는 주택이나 농경지 등의 지장목 77건, 562그루를 처리해 생활권 주변에서 발생한 산림피해를 예방했다.

전라남도산림자원연구소는 올해 수목관리지원단을 보다 효율적으로 운영하기 위해 연구소에 도 단위 작업단을 둬 기존 관할구역인 나주, 담양, 화순, 장흥, 영암, 무안, 함평, 영광, 장성 9개 시군 이외 다른 모든 시군에도 민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서비스는 도민이면 누구든지 이용할 수 있다. 도민이 민원을 접수(공문, 전화, 방문 등)하면 전라남도산림자원연구소는 현장답사를 통해 법적 제한사항을 검토하고, 처리 방법 등을 결정해 현장으로 출동한다.


오송귀 소장은 “수목관리지원단을 적극 활용해 생활권 주변에서 발생할 수 있는 산림 피해로 인해 고통 받는 도민이 없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산림 경관을 개선하고 생활권 주변 숲을 변화시키는데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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