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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웅 감독, 현대캐피탈과 2021년까지 4년 재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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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흥순 기자] 남자 프로배구 현대캐피탈을 2006~2007시즌 이후 10년 만에 정상으로 이끈 최태웅 감독(41)이 4년 더 팀의 지휘봉을 잡는다.


현대캐피탈은 최태웅 감독과 2021년 4월까지 4년 재계약을 했다고 19일 밝혔다. 국내 프로배구 감독 중 처음으로 기존 계약을 1년 가량 남기고 새로 장기 계약을 했다.

현대캐피탈은 "최 감독이 부임 2년 만에 정규리그 우승과 챔프전 우승을 모두 달성했고, '스피드 배구'를 통해 새로운 방향을 제시하고 뛰어난 리더십으로 선수단을 이끈 점을 높이 평가했다"고 했다.


구단 관계자는 "최태웅 감독은 과학적 분석을 바탕으로 탁월한 전략과 뛰어난 리더십을 겸비한 지도자"라며 "구단은 최 감독이 장기적인 관점에서 전력을 강화하고 현대캐피탈만의 색깔 있는 배구를 펼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할 계획"이라고 했다.

최 감독은 "장기간 믿고 팀을 맡겨준 정태영 구단주에게 감사드린다. 우승에 안주하지 않고, 현대캐피탈만의 배구를 통해 팬과 함께 즐기는 배구문화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했다.


최 감독은 2014~2015시즌을 마친 뒤 은퇴하고 곧바로 감독에 올랐다. 지난 시즌 정규리그 우승을 하고, 올해는 챔피언결정전을 제패하는 성과를 냈다.




김흥순 기자 spor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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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흥순 기자 spor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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