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강성훈(30ㆍ사진)이 드디어 세계랭킹 '톱 100'에 진입했다.
17일(한국시간) 발표된 주간 골프 세계랭킹에서 1.49점을 받아 96위에 안착했다. 이날 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주 힐튼헤드 하버타운골프장(파71ㆍ7099야드)에서 끝난 미국프로골프(PGA)투어 RBC헤리티지에서 공동 11위를 차지해 포인트를 보탰다. 연초 201위에서 출발해 2주 전 셸휴스턴오픈 준우승을 앞세워 103위로 치솟는 등 신바람을 내고 있는 시점이다.
더스틴 존슨(미국)과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 제이슨 데이(호주), 마쓰야마 히데키(일본), 조던 스피스(미국) 등 '톱 5'는 그대로다. '헤리티지 챔프' 웨슬리 브라이언(미국)은 73위에서 37위(3.08점)로 36계단이나 도약했다. 한국은 '카타르 챔프' 왕정훈(22) 52위(2.48점), 안병훈(26) 59위(2.26점), 김시우(22) 72위(1.93점), 김경태(31) 73위(1.91점), 송영한(25) 86위(1.61점)까지 무려 6명이 100위권에 포진했다.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golf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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