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노우래 기자] ○…세계랭킹 1위 더스틴 존슨(미국)이 다음달 초 복귀한다는데….
미국프로골프(PGA)투어 웰스파고챔피언십(총상금 750만 달러) 조직위원회는 14일(한국시간) "존슨이 출전을 신청했다"며 "무엇보다 건강한 모습으로 투어에 돌아오게 된 것이 기쁘다"고 전했다. 다음달 4일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윌밍턴 이글포인트골프장에서 열리는 무대다. 이 대회에서 워밍업을 한 뒤 5월11일 개막하는 '제5의 메이저' 플레이어스챔피언십(총상금 1050만 달러)에 출격한다는 계획이다.
지난주 2017시즌 첫 메이저 마스터스(총상금 1100만 달러)를 앞두고 숙소 계단에서 넘어져 허리를 다치는 '황당 사고'를 겪었다. 지난 2월 제네시스오픈에 이어 3월 월드골프챔피언십(WGC)시리즈 멕시코챔피언십과 델매치플레이를 쓸어 담은 여세를 몰아 4연승에 도전했지만 어이없는 사고에 발목이 잡혔다. 현재 스트레칭과 자전거를 타면서 재활에 공을 들이고 있다.
노우래 기자 golfm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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