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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②] 동하 “롤모델은 이병헌 선배님…섬세한 디테일 놀라워”

시계아이콘읽는 시간53초

[인터뷰②] 동하 “롤모델은 이병헌 선배님…섬세한 디테일 놀라워” 배우 동하가 아시아경제와 인터뷰에 앞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 사진=문호남 수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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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동하가 롤모델로 배우 이병헌을 언급했다.

동하는 아시아경제와의 인터뷰에서 “이병헌 선배님은 감히 판단은 못 하고 생각하기에, 연기를 말도 안 되게 하신다”며 “선배님의 섬세한 디테일은 사람이 머리로 계산할 수 있는 부분이 아니다. 꼭 한번 같이 작품을 해보고 싶다”고 말했다.


동하는 일찍부터 배우를 꿈꿨다고 한다. 그는 “중학교 1학년 때 중간고사가 끝나고 친구들과 영화 ‘아라한 장풍 대작전’을 보러갔다”며 “류승범 선배님의 액션 연기가 멋있었다. 나도 연기를 해서 관객들을 사로잡고 싶다는 생각으로 시작하게 됐다”고 전했다.

[인터뷰②] 동하 “롤모델은 이병헌 선배님…섬세한 디테일 놀라워” 배우 동하가 아시아경제와 인터뷰에 앞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 사진=문호남 수습기자



동하는 최근 드라마 ‘김과장’으로 많이 알려진 탓에 대중들에게 신인 배우로 인식되곤 한다. 그러나 동하는 어느새 9년 차 배우다.


2009년 KBS 2TV ‘그저 바라보다가’로 데뷔한 이후, 영화 ‘나의 절친 악당들’, 드라마 ‘쓰리데이즈’, ‘화려한 유혹’, ‘뷰티풀 마인드’ 등에 출연하며 다양한 역할들을 맡았다.


동하는 MBC 드라마 ‘화려한 유혹’ 출연 당시의 아픈 기억을 꺼내기도 했다. 촬영 초반부에 부상을 입었고, 그로 인해 극 중 비중이 감소했다고 한다.


동하는 “클럽에서 소화기를 뿌리는 장면을 촬영 중 드라이아이스가 손으로 분사됐다. 연기자가 촬영을 먼저 끊을 수 없다고 생각해 손이 너무 아팠지만 참았다.


감독님의 컷 사인이 나고 보니 소화기에 손이 붙었다. 결국 입원을 2~3주가량 할 수 밖에 없었다”며 “초반보다 중반부 이후에 롤이 커질 예정이었다. 촬영장에는 복귀했지만, 공백 때문에 어쩔 수 없이 분량이 밀리고, 비중도 줄어들었다”고 전했다.


[인터뷰②] 동하 “롤모델은 이병헌 선배님…섬세한 디테일 놀라워” 배우 동하가 아시아경제와 인터뷰에 앞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 사진=문호남 수습기자



또한, 동하는 스릴러나 액션, 느와르 장르의 영화를 좋아한다고 전했다. “영화 ‘악마를 보았다’의 최민식 선배님이 맡은 역할 같은 센 캐릭터나, 초능력자 등 상상할 수 없는 혹은 흔히 볼 수 없는 역할을 해보고 싶다”고 말했다.


인터뷰가 진행되는 동안 재치 넘치는 말솜씨를 보여준 동하는 예능프로그램에는 자신이 없다며 겸손한 모습을 보였다. “‘김과장’에서 선보였던 박영규 선배님 성대모사는 ‘해야 된다’는 생각으로 했다. 위기에 닥쳤을 때 나오는 초인적인 힘을 가져다 썼다”며 “그런데 '정글의 법칙‘은 출연해보고 싶다. 모험을 굉장히 좋아한다”고 말했다






디지털뉴스본부 조아영 기자 joa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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