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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S8 예판 마지막날…100만대 돌파 '청신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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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기준 72만8000대…이후 평균 5만5000대 팔리면 목표 달성

고동진 사장 "갤럭시S8 예약판매 100만대 목표"
스마트폰 예약판매 대개 초반에 몰려
삼성전자, 미디어데이·체험존으로 막판 입소문 스퍼트
예판 마지막 주말 고위 관계자들, 직접 체험존 돌며 살펴


갤럭시S8 예판 마지막날…100만대 돌파 '청신호' 고동진 삼성전자 사장 갤럭시S8 미디어데이(사진=삼성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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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임온유 기자] 삼성전자 전략 스마트폰 '갤럭시S8'가 사상 최초로 예약판매 100만대를 돌파할 수 있을까. 갤럭시S8 예약판매 마지막 날이다. 삼성전자의 목표는 100만 대다. 예약판매는 대개 초반에 집중되고 끝무렵에 힘이 빠지기 마련이다. 삼성전자 고위 관계자들은 예약판매 마지막 주말까지 전국 체험존을 점검하는 등 막판 스퍼트에 집중하고 있다.


갤럭시S8의 예약판매가 17일 마감된다. 현재까지 공개된 예약판매 집계량은 지난 12일 기준 72만8000대다. 고동진 삼성전자 무선사업부 사장은 13일 서울 삼성전자 서초사옥에서 '갤럭시S8 미디어데이'를 열고 "국내 예약판매 목표량은 100만대"라고 말한 바 있다. 이후 5일 동안 갤럭시S8가 평균 5만4400대 예약판매됐다면 목표 달성은 가능한 상황이다.

예약판매는 대개 개시 초반에 몰린다. 제품을 예약구매할 정도의 고객들은 이미 상당한 정보와 열정을 가진 이들이다. 머뭇거릴 이유가 없다. 갤럭시S8 역시 마찬가지다. 지난달 공개 행사 이후, 아니 그 전부터 갤럭시S8를 기다려왔다면 하루라도 빨리 예약구매를 했을 테다. 갤럭시S8는 예약판매를 시작한 지 이틀만에 55만 대를 넘으며 역대 최다 기록을 세웠다.


갤럭시S8 예약판매 100만대 성공 여부의 관건은 입소문이다. 입소문이 갤럭시S8 예약구매를 고민하다 포기하거나 초기 반응을 살피다 구매하려던 소비자들을 유혹하는 데 성공한다면 100만대도 가능하다. 이에 삼성전자는 공격적 마케팅을 펼치며 막판 스퍼트에 나섰다.


갤럭시S8 예판 마지막날…100만대 돌파 '청신호' 갤럭시s8 오키드 그레이


삼성전자는 지난달 갤럭시S8 글로벌 공개 행사에 이어 지난 13일 국내 언론을 위한 미디어데이를 열었다. 고 사장은 당시 갤럭시S8 예약판매가 70만 대를 돌파한 자신감을 안고 미완성된 인공지능(AI) 비서 '빅스비', 중국 시장 출시 여부, 6GB 메모리 모델 도입 배경, 배터리 안전성에 대해 솔직히 이야기했다. 고 사장은 "어떤 제품보다 안전해서 마음 놓고 쓸 수 있는 갤럭시S8"라고 자신했다.


갤럭시S8 체험존도 여전히 성황리에 진행 중이다. 삼성전자는 "지난 1일 문을 연 갤럭시S8 사전체험존 방문객 수가 15일 만에 160만명을 돌파했다"고 16일 발표했다. 삼성전자는 21일 정식 출시에 앞서 고객들이 미리 갤럭시 S8를 체험할 수 있도록 서울 영등포 타임스퀘어 등 40개의 체험존을 운영하고 있다.


다만 예약판매 100만대라는 숫자에 적지 않은 허수가 포함됐다는 지적도 있다. 지난 13일 노충관 전국이동통신유통협회 사무총장은 갤럭시S8 예약판매량에 대해 "허수가 (평소에 비해) 최소한 2배 이상 되지 않을까 한다"며 "도대체 그 많은 물량이 어디서 팔리는 건지 모르겠다"고 말했다. 업계는 이동통신 3사 개통을 모두 처리하는 휴대폰 판매점이 초기 갤럭시S8 물량을 확보하기 위해 중복으로 가등록한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있다.






임온유 기자 ioy@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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