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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 "미중정상 통화, 북핵 엄중성 공유한 것은 분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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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최일권 기자] 외교부는 12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간 전화통화에 대해 "북핵문제의 엄중성과 시급성에 대해 미중 양국 최고위층이 인식을 같이했다는 점은 분명하다"고 평가했다.


조준혁 외교부 대변인은 13일 정례 브리핑에서 이 같이 말하며 "북핵문제 해결을 위한 분명한 의지를 대내외적으로 확인시켰다"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우리 정부로서는 대중국 견인에 대한 강력한 의지가 표명된 것으로 보고 앞으로 한미간 긴밀한 공조하에 중국에 보다 적극적이고 건설적인 역할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조 대변인은 오는 16일 방한하는 마이크 펜스 미국 부통령의 주요 의제에 대해 "아주 민감한 시점에 방한한다는 점에서 한미동맹 차원에서 대북공조에 대한 분명한 메시지가 있을 것이고 사드 등 여러 핵심현안에 대해서도 심도 있는 논의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미 백악관은 펜스 부통령은 방한 첫날 주한미군 등과 부활절 주일을 보내고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와의 양자회담, 정세균 국회의장과 면담을 잇달아 진행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또 재계 인사들과의 간담회도 가질 것으로 전해졌다.






최일권 기자 igchoi@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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