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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외국인 '팔자'에도 강보합…2130선 회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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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임혜선 기자]코스피가 외국인의 '팔자'에도 강보합 개장, 2130선을 회복했다.


13일 오전 9시 25분 현재 코스피는 전일대비 2.77포인트(0.13%) 오른 2131.68을 기록 중이다. 이날 코스피는 1.73포인트(0.08%) 오른 2030.64로 출발했다.

수급면에서 개인과 기관계가 각각 149억원, 166억원 순매수하며 지수를 이끌고 있다. 반면 외국인은 352억원어치를 팔며 하루만에 매도세로 돌아섰다.


간밤 뉴욕 증시는 지정학적 불안감이 커지면서 이틀째 하락했다.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전일대비 0.29%(59.44포인트) 하락한 2만591.86포인트로 장을 마쳤다. S&P 500 지수는 0.38%(8.85포인트) 내린 2344.93으로 장을 마감했다. 나스닥 지수는 0.52%(30.61포인트) 내린 5836.16으로 거래를 마감했다.

업종별로는 음식료품, 섬유 의복, 의약품, 비금속광물, 기계, 의료정밀, 운송장비, 유통업, 통신업, 서비스업 등은 오르고 있다. 반면 화학, 철강 금속, 전기가스업, 건설업, 운수창고 등은 내림세다.


시가총액 상위주들 중에선 '대장주' 삼성전자는 전일보다 0.10% 오른 209만7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SK하이닉스(0.51%), 현대차(0.77%), 네이버(1.43%), 현대모비스(0.45%), 삼성생명(0.93%), SK텔레콤(0.62%), SK(0.44%) 등도 오르고 있다.


반면 포스코(POSCO)는 외국인 매도 물량에 전날보다 2.93% 하락 중이다. 한국전력(-0.34%)도 내림세다.


이날 엔씨소프트는 신작 모바일 게임 '리니지 M'의 사전예약이 8시간만에 100만명을 돌파하는 등 흥행 조짐을 보이면서 이틀 연속 52주 연속 신고가를 갈아치웠다.




임혜선 기자 lhsr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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