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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박 김재원, 상주·군위·의성·청송 재선거에서 부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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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나주석 기자, 김보경 기자] 4·12 재·보궐선거에서 김재원 자유한국당 후보가 경상북도 상주·군위·의성·청송 지역구 재선거에서 압승을 거둘 것으로 전망된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개표가 71% 진행된 밤 11시 현재 이 지역구 김 후보는 52.9%를 얻어 김영태 더불어민주당 후보(15.4%)를 크게 제쳤다. 표차가 크기 때문에 김 후보의 당선은 확실시 된다.

김 의원은 친박 핵심으로 불렸던 인물로 17대와 19대 국회의원을 지냈다. 19대 국회에서는 원내수석부대표로 활동했으며, 청와대 정무특보를 지내기도 했다. 20대 경선에서는 낙선했으나 박근혜 전 대통령이 정무수석으로 기용했었다.


당초 한국당은 이 지역 재선거 책임을 지고 무공천을 결정했다, 이를 번복하고 김 후보를 공천했다.


앞서 김 후보는 청와대 정무수석에서 물러나면서 출입기자들에게 "외롭고 슬픈 우리 대통령님 도와주세요"라고 문자메시지를 보내 화제가 되기도 했다.



나주석 기자 gonggam@asiae.co.kr
김보경 기자 bkly477@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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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석 기자 gongg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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