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반기 수질측정망 110개 지점 수질검사 나서"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전라남도보건환경연구원(원장 양수인)은 환경부에서 운영하는 지하수 수질측정망 가운데 일반지역에 해당하는 전남 지하수에 대해 상반기 수질검사를 실시한다고 12일 밝혔다.
지하수 수질측정망은 지하수 수질 현황과 변화 추세를 정기적으로 파악해 지하수 수질을 보전하고 향후 정책 수립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하기 위해 운용되고 있다.
전라남도보건환경연구원은 지하수 수질측정망 설치 및 수질오염 실태 측정계획에 따라 시군별 5개 지점씩 총 110개 지점에서 연 2회 수질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조사 항목은 생활용수 19개 항목 및 전기전도도이며 수소이온농도(pH), 총대장균군 등 일반오염물질 4개 항목과 시안(CN), 카드뮴(Cd) 등 특정유해물질 15개 항목이다.
박종수 전라남도보건환경연구원 수질분석과장은 “지하수는 한 번 오염되고 나면 본래 상태로의 복원이 매우 어렵거나 불가능하기 때문에 오염되기 전에 깨끗이 수질을 보전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정기 수질검사와 모니터링을 통해 지하수를 깨끗하게 관리해 도민 건강을 보호해나가겠다”고 말했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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