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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은6 "제주 찍고, 용인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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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천리투게더오픈서 2연승 출격, 장하나와 고진영 등 우승 경쟁 가세

이정은6 "제주 찍고, 용인으로~" 이정은6가 삼천리투게더오픈에서 '2연승 사냥'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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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노우래 기자] "제주 돌풍을 용인으로."

'롯데렌터카 챔프' 이정은6(21ㆍ토니모리)의 2연승 진군이다. 13일 경기도 용인의 88골프장 나라사랑코스(파72ㆍ6583야드)에서 개막하는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삼천리투게더오픈이 격전지다. 2017시즌 네번째이자 국내에서 펼쳐지는 두번째 대회, 이번에는 더욱이 수도권 첫 매치다. 총상금이 9억원으로 늘어났고, 지난해 경기도 안산 아일랜드골프장에서 용인으로 이동했다.


이정은6가 바로 지난해 신인왕에 오른 2년 차 선수다. 2015년 광주유니버시아드대회에서 2관왕에 등극한 뒤 프로로 전향했다. 2, 3부 투어를 거쳐 지난해 KLPGA투어에 입성해 28개 대회에서 '톱 10'에 7차례 진입한 일관성을 앞세워 곧바로 신인상을 수상했지만 '무관'이라는 꼬리표가 아쉬웠다. 하지만 지난주 롯데렌터카여자오픈에서 4타 차 대승(18언더파 198타)을 일궈내 '신데렐라 파워'를 과시했다.

악천후 속에서 사흘 연속 6언더파씩을 몰아치는 등 절정의 샷 감각에 기대치를 부풀리고 있다. 태국 전지훈련을 통해 약점으로 지목됐던 100m 웨지 샷을 보강해 효과를 톡톡히 봤다. 실제 해외파 김효주(21)와 장하나(25ㆍBC카드), '월드레이디스 챔프' 김해림(28) 등과의 경쟁에서 압도적인 기량을 뽐냈다. "첫 우승이 생각보다 빨리 찾아왔다"며 "자신감이 붙었다"고 투지를 불태우고 있다.


장하나가 2주 연속 국내 무대에 등판해 경계대상으로 떠올랐다. KLPGA투어 8승, LPGA투어 4승을 수확한 월드스타다. 지난주 롯데렌터카에서 공동 7위에 오르는 과정에서 이미 샷 감각 조율을 마쳤다. 지난해 3승을 수확해 대상을 차지한 고진영(22ㆍ하이트진로) 역시 강력한 우승 후보다. 2주 전 LPGA투어 메이저 ANA인스퍼레이션에 출격 이후 휴식을 통해 컨디션을 조절하고 있다.


김자영2(26)가 복병이다. 2012년 히든밸리여자오픈에서 통산 3승째를 달성한 이후 지독한 슬럼프에 빠졌다가 지난주 롯데렌터카에서 공동 4위에 오르며 부활 모드에 돌입했다. 최근 2개 대회 연속 3위에 오른 이소영(20)의 상승세도 만만치 않다. 김해림과 지난해 2승 챔프 장수연(23)은 이번주 하와이에서 열리는 LPGA투어 롯데챔피언십(총상금 200만 달러)에 등판한다.



노우래 기자 golfm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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