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투협, 자본시장 IT 전문가 육성 위해 6개 대학과 업무협약

[아시아경제 박미주 기자]한국금융투자협회 IT위원회는 6개 대학이 참여한 스마트 핀테크 연구센터와 공동으로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자본시장 IT Academy'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IT위원회는 지난해 1월 금융투자업 IT경쟁력을 강화하고 자본시장 IT업무 효율화를 위해 발족, 회원사 CIO(증권선물전산협의회), CISO(정보보호협의회)와 공동으로 업계 IT업무 전반에 대한 컨트롤 타워 역할을 수행한다.

스마트 핀테크 연구센터는 미래창조과학부 지원을 받아 2015년 6월 설립, 핀테크 금융인재 양성과 글로벌 핀테크 기업육성 과제 등을 수행하고 있다. 고려대, 성신여대, 서강대, 숭실대, 연세대, 이화여대 (가나다순) 등이 참여하고 있다.

이 교육과정은 대학(원)생의 관심이 높은 금융투자산업 소개와 자본시장, 4차 산업혁명에 필요한 IT기술에 대한 학습이 가능하도록 구성돼 있다. 수강생들은 이를 바탕으로 다양한 국내·외 금융투자상품을 이해하고 매매체결·청산 등 자본시장의 업무흐름 파악과 외환·해외 지급결제 등의 전문분야까지 학습할 수 있다.